미국 공화당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의 22살짜리 막내딸 티파니는 자신의 의붓자매 이반카와는 달리 미디어의 스포트라이트를 피해왔습니다. 물론 아버지의 행보를 적극 지지하는 그녀는 선거활동과 행사들에 모습을 들어내고 있지만 비교적 눈에 띄지 않는 존재였죠. 하지만 최근 미국 전 국민이 보는 앞에서 아버지 지지 연설을 한 그녀는 순식간에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억만장자 재벌 2세들과의 초호화 파티를 즐기면서 패션과 음악에 관심있는 트럼프의 막내 상속녀는 어떠한 여자일까요? 다음은 지금까지 베일에 가려졌던 도널드 트럼프의 막내딸 티파니에 대한 사실 10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도널드 트럼프와 두 번째 아내 사이의 유일한 자녀
티파니 트럼프는 도널드 트럼프와 두 번째 아내인 말라 메이플스의 유일한 딸이자 자녀로서 1993년, 뉴욕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대부분의 인생을 LA에서 살면서 아버지가 아닌 어머니와 함께 지냈죠.
2. 아이비 리그 출신
올해 (2016년) 5월, 티파니는 아이비 리그인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사회학과 도시학을 복수 전공하고 졸업했습니다. 참고로 도널드 트럼프도 이 대학을 나왔죠.
3. 모델 데뷔
올해 2월, 티파니는 뉴욕 패션위크 데뷔전을 치뤘습니다. 사실, 이 전에도 여러 패션 매거진 커버를 장식한 경력이 있죠.
4. 싱글앨범 출시로 가수 도전
티파니는 17세에 'Like a Bird'라는 싱글앨범을 발매했습니다. 이 싱글은 일렉트로닉 팝송으로 현재 아마존 프라임에서 385,887번째로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된 노래로 올라와 있죠.
5. 패션 인턴쉽
워낙 패션에 관심이 많던 티파니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보그'를 비롯해 모스치노가 소속된 이탈리아 패션 그룹인 'Aeffe'에서도 인턴쉽을 경험했습니다.
6. '리치 키즈 오브 인스타그램' 멤버
티파니는 재벌2세들과 금수저 상속자들만 소속된 '리치 키즈 오브 인스타그램' 멤버입니다. 그녀는 매직 존슨의 아들과 케네디가의 딸 그리고 미디어 재벌의 아들들인 해리와 피터 브랜트와 초호화 파티를 즐기는 모습들이 자주 포착되어 SNS에 올라오죠.
7. 힐러리 클린턴을 지지하는 남자친구
21살 때 대학에서 만나 지금까지 남자친구로 사귀고 있는 로스 머캐닉 (Ross Mechanic)은 뉴욕 부동산 재벌의 장남입니다. 그런데 이 친구는 아이러니 하게도 도널드 트럼프와 대선에서 맞서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을 공식 지지하고 있죠.
8. 아버지의 대선 캠페인을 적극 지원 중
캠페인 초반에 눈에 띄지 않았던 티파니는 이제 아버지에 대한 모든 비난을 적극 해명하면서 앞장서고 있습니다.
9. 쥬얼리 브랜드 티파니앤코
전 세계젹으로 유명한 쥬얼리 브랜드 '티파니앤코' (Tiffany & Co.) 본사가 있는 뉴욕 5번가 와 57 스트리트 사이의 58층짜리 건물은 바로 도널드 트럼프가 1982년에 세웠습니다. 그로부터 11년 후 자신의 네번째 자녀 티파니가 태어나면서 바로 이 브랜드 명칭을 따와 딸의 이름을 짓게 되었죠.
10. 법대 공부
아버지의 비즈니스를 이어받을 생각이 전혀 없는 티파니는 현재 열심히 법대 진학을 준비중입니다. 그녀의 SNS에는 LSAT (로스쿨 입학시험)을 열공하는 모습들이 간혹 올라오죠.
보너스. 그녀는 SNS 스타
25만명이 넘는 팔로워들을 보유한 티파니는 날이 갈수록 팬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여느 20대 초반 여성들과 같이 즐겁게 노는 모습들과 멋부리는 사진들을 자주 올리면서 수 많은 좋아요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