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러 재벌 2세, 3세들과 상속자들을 일컬어 말하는 '리치키즈' (Rich Kids)들은 SNS를 통해 자신들이 물려받은 부를 온갖 방법으로 자랑하면서 마치 치열한 경쟁이 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단순히 현금이나 슈퍼카 또는 한 병에 천만원이 넘는 샴페인으로는 더 이상 눈이 높아진 팔로워들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 자극적이고 파격적인 돈자랑을 원하는 팬들을 위해 리치키즈들은 불법의 선을 넘나드는 럭셔리 무기 컬렉션으로 눈을 돌리고 있죠. 다음은 평범한 SNS 돈자랑을 제치고 이제는 대세가 된 슈퍼리치들의 럭셔리 무기자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일반인들이 꿈도 꾸지 못하는 현금다발을 두둑히 쌓아 놓은 SNS 돈자랑이 대세였습니다.
▼물론 여기에 수억 원짜리 슈퍼카 컬렉션도 빼 놓을 수가 없었죠.
▼하지만 이제는 돈다발 위에 함께 보여지는 명품 무기가 '잇 아이템'이 되어버렸습니다.
▼희귀한 슈퍼카 사진도 이제는 지루한 나머지 손에 넣기 힘든 력셔리 기관총이 오히려 사람들의 눈에 더 들어오게 된거죠.
▼일반적으로 슈퍼카는 물론 밀리터리 분야에 전혀 관심 없던 여성 리치키즈들도 총을 들고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총 뿐만 아니죠. 'SNS의 왕'으로 불리는 댄 빌저리언은 3천만원을 주고 구입한 일본 검으로 공중에 날린 수박을 단칼에 자르는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댄 빌저리언은 워낙 특수부대 무기고를 방불케하는 개인 무기 컬렉션으로 유명한 SNS 스타입니다.
▼이에 질세라 멕시코의 SNS 패셔니스타 재키 구티에레즈는 도금된 AK47 소총을 들고 자기도 리치키즈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음을 알렸습니다.
▼아래는 조금 더 정교한 골드 AK47 소총입니다. 언뜻 봐도 약 20,000달러치의 백불짜리 지폐들 위에 올려져 있네요.
▼명품 브랜드를 특히 선호하는 리치키즈들은 자신이 보유한 무기들에도 커스터마이징을 시켰습니다.
▼조금 오버한 경우에는 바주카포에서 전기톱 까지 명품을 도배했습니다.
▼아래는 프랑스 특수부대 GIGN이 실제로 사용했다는 황실 로열 장식이 입혀진 소총입니다. 게임업체 UbiSoft가 실제로 이 디자인을 한 게임에 숨겨진 아이템으로 이용하기도 했죠.
▼명품도 명품이지만 슈퍼리치 2세들은 금과 정교한 무늬장식을 선호합니다.
▼또한 여행할 때도 현금과 함께 럭셔리 권총들을 꼭 챙기고 다니죠.
▼러시아 석유 재벌 2세이자 SNS 스타인 러브리조치카는 자국을 대표하는 클래식한 AK47를 뽐내고 있습니다.
▼앞서 소개한 댄 빌저리언은 미국이라도 일반인이 구매하기 어려운 기관총으로 날아다니는 드론들을 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조금 큰 무기를 선호하는 리치키즈들은 아래와 같이 로켓발사기로 사냥(?)을 시도하기도 하죠. 물론 러시아니까 가능합니다.
▼아니면 아예 대전차 미사일을 집에 하나 장만한 상속녀도 있죠.
▼리치키즈들은 이제 SNS 돈자랑에 명차와 명품 시계 그리고 럭셔리 무기를 올려놓고 있는 추세입니다. 앞으로 경쟁이 더 심해지고 차별화를 두기 위해 어떠한 럭셔리 아이템이 새롭게 나올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