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해방군 최초 여군 특전사 부대의 훈련모습

1927년 8월 1일에 창설된 중국 인민해방군(PLA)은 230만명의 현역 병력과 한해 예산 6,031억위안 (약 101조원)을 갖춰 세계 군사력 3위의 위엄을 뽐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와서야 인민해방군은 여군으로만 구성된 특전사 부대를 꾸리게 되었죠. 해방군 육군 38집단군 특전여단이 바로 첫 여군 특전사 부대로 절대 남자에게 뒤지 않는 뛰어난 전투력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10일, 중국육군 위챗(WeChat) 공식계정을 통해 이들의 고된 훈련과정과 몸을 사리지 않는 위풍당당한 모습이 공개되었죠. 다음은 중국 인민해방군 최초 여군 특전사 부대의 훈련모습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인민해방군 전속 매체인 'PLA데일리'에 따르면 2014년부터 중국에서 방영되는 각종 드라마에서 중국 여군들이 너무 화려하고 여성스러운(?) 모습만 보여와 인민해방군이 문제를 삼았다고 합니다.


▼이에 인민해방군은 부강한 군대개혁에 맞춰 45명의 최정예 여군들로 구성된 특전사 부대를 창설하게 되었습니다. 

▼이 부대는 매일마다 오전 3km와 오후 5km 구보를 포함해 100개의 팔굽혀펴기, 100개의 윗몸일으키기, 100개의 스쿼트 그리고 100개의 바벨 레이즈 등의 훈련이 계획되어 있다고 하죠.


▼특전사 여군은 1년 중 절반이 야외훈련으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앞서 언급한 기초훈련에는 추가로 밧줄타기와 장애물타기 등이 포함되어 있죠.


▼전문기술 훈련 중 사격의 경우에는 매번 10점 만점에 9점 이상이 나와야 합니다. 그렇지 않는 경우에는 강등되어 추가 특별훈련을 통해 점수를 끌어올려야 되죠.


▼각종 무술은 물론 맨손으로 하는 격투 훈련도 월말 평가에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특전사 소속 돌격부대는 팀별로 대테러 훈련에 임하는데, 이 때 상대 적인 테러리스트들은 남자 특전사 부대가 맡아 상황을 연출한다고 하죠.


▼여기에 잠수훈련과 수중훈련 또한 빠지지 않습니다. 인민해방군은 중국인 2세 또는 3세의 전직 미국 네이비씰 위관급들을 대거 영입해 교관으로 세웠다고 하죠. 


▼여군 특전사 훈련의 꽃은 역시 고공낙하 훈련입니다. 이들은 하늘 위 800m 상공에서 고공낙하를 하죠.


▼인민해방군 육군 38집단군 특전여단 소속의 이 특전사들은 남자 지휘관을 제외하고는 모두 여성 부사관들로 18세에서 26세까지 연령대를 아우르며 모델 출신, 대학생, 회사원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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