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핫한 산부인과 간호사

요즘 스페인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한 남성이 있습니다. 그는 바로 하루아침에 SNS 스타가 된 프란 수아레즈 (Fran Suarez)라는 청년인데, 지금까지 매우 평범하게 살아왔던 그는 이제 정상적으로 직장을 다닐 수 없을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하죠. 그에게 도대체 어떠한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최근 인터넷상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수학 선생님', '세계에서 최고 미녀 교수', '세계 최고 얼짱 경찰' 등의 수식어가 붙은 SNS 스타들이 탄생되었죠. 하지만 이번에는 약간의 반전이 따르고 있습니다. 다음은 스페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핫한 산부인과 간호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올해 27세가 된 프란 수아레즈는 스페인 마드리드 출신입니다.


▼그는 현재 마드리드의 한 산부인과에서 4년째 간호사로 일하고 있죠.


▼수아레즈는 스페인의 한 매체를 통해 그가 하루동안 가장 행복한 시간은 바로 "막 태어난 갓난애기들을 볼 때"라고 밝혔습니다.


▼스페인의 간호사들은 평균 2,300유로 (약 280만원)의 월급을 받습니다. 아직 시작한지 몇년 되지 않은 수아레즈는 박한 월급 탓에 알바로 모델 활동을 하고 있죠. 


▼Litmind.com 모델 커뮤니티에 따르면 수아레즈는 니베아와 로레알, 캘빈클라인, 웰라, 그리고 아베크롬비 등 다수의 유명 브랜드들의 모델로 활약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퇴근 후, 밤에는 마드리드의 한 클럽에서 댄서로 뛰고 있는 중이죠.

▼수아레즈는 일하지 않는 시간에 짬을 내서 운동에 매진한다고 합니다.


▼그의 주변에는 항상 모델과 같은 얼짱 몸짱 친구들이 여럿 있는데, 사실 이들은 모두 수아레즈와 함께 병원에서 일하는 직장 동료들이라고 하죠.


▼여심 저격을 노린듯, 그는 반려동물들과 애정을 표현하는 사진들을 SNS에 올려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머릿속으로 그리는 간호사와는 달리 종합격투기나 선수나 몸짱 배우와 같은 반전의 모습을 보여줘서일까요? 수아레즈의 인기는 직을 줄 모릅니다.


▼한 때 그는 아래 사진 때문에 성소수자가 아니냐는 의혹도 있었지만...


▼...그가 당당히 아름다운 여자친구를 공개하는 바람에 그 의혹은 없어졌고 대신 수 많은 여성팬들을 우울하게 만들어 버렸죠.


▼스페인의 한 매체가 지난 7일, '세계에서 가장 핫한 간호사'라는 제목아래 프란 수아레즈를 최초로 보도한 뒤, 이 산부인과는 설립 이후로 사상 최대의 진료 예약 문의가 몰려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인기가 증명해주듯이, 수아레즈의 인스타그램은 현재 6만7,000여명의 팔로워들이 따르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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