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SBS에서 방영되었던 예능 버라이어티 '주먹쥐고 소림사'를 통해 국내 연예인들이 소림사 훈련 과정을 체험해 보는 장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고전 쿵푸 영화들을 통해 어느정도 소림사 훈련이 힘들다는 사실을 대략 알고 있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소림사에서는 영화나 TV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초월하는 훈련 과정이 실제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지금까지 너무나도 잘못 알고 있었던 오해들이 한 두 가지가 아니라고 하죠. 다음은 일반인들이 따라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고 상상도 하지 못할 소림사의 고난도 지옥훈련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중국 허난성 딩펑시 쑹산에 있는 사찰 소림사는 달마가 9년동안 좌선을 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이 곳은 함박눈이 내린 겨울에도 웃통을 벗은 승려들이 훈련에 매진하고 있죠.
▼소림사에서는 체력이나 무슬 이전에 정신력이 가장 우선시 되고 있습니다. 바로 이 정신력이 사람들이 상상도 하지 못할 인간의 한계를 보여준다고 믿고 있죠.
▼그리고 이 정신력이 곧 육체를 지배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소림사 스님이 되기 위해서 3~4살 부터 수행을 시작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성인이 되어도 들어 갈 수 있고 결혼한 남성도 받아주고 있습니다.
▼이소룡이 헐리우드로 넘어가서 선보인 '손가락 권법'이 워낙 유명하죠. 이 원조는 바로 소림사에서 탄생되었습니다.
▼손가락의 속도와 정확도도 중요하지만 아래와 같이 손가락 힘 하나만으로 몸 전체를 지탱하는 훈련과정도 있습니다.
▼소림사에서는 무언의 수행을 매우 중요시 합니다. 말이 적을 수록 더욱 건강하고 젊게 산다고 믿고 있죠.
▼물론 수행을 할 때 꼭 한 자리에만 가만히 서 있거나 앉아 있을 필요는 없죠.
▼소림사에 들어가게 되는 모든 훈련생들은 멘토가 한 명씩 지정됩니다. 각 멘토는 훈련생 한 명씩 1대1 밀착형으로 맡게 되어 곧 아들같이 대하게 되죠.
▼소림사 스님이라고 무술만 배우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문화 수업을 비롯해 불경과 각종 무기를 다루는 스킬, 중국 의술, 재난 대처 방법, 요리 등을 배우게 되죠.
▼해마다 백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소림사를 찾고 있습니다. 이중 90%가 중국 본토 관광객들이라고 하죠.
▼쿵푸 영화와는 다르게 소림사 스님들은 꼭 혼자만 수행하지 않고 팀워크를 끈끈하게 다지는 그룹 수행이 이뤄질 때도 많습니다.
▼간간이 SNS상에서 아래와 같이 말도 안되는 소림사 훈련법이 공개되기도 하는데, 이는 전통 수행법과는 거리가 멀다고 하죠.
▼소림사는 1,5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상식과는 달리, 심지어 비키니를 입은 여성들도 초대되어 훈련에 가담할 수 있죠. 하지만 일반 관광객들은 간단한 체험까지 가능하지만 정식 훈련 과정을 마음대로 들을 수는 없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