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격투기 챔피언에게 도전장을 내민 호신술 초능력자의 최후

초능력을 이용해 자기방어가 가능하다는 주장은 예나 지금이나 큰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일반인들에게 실제로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죠. 물론 영화에서 기를 이용해 날아오는 총알 또는 화살을 피하거나 갑자기 상대방의 주먹이 슬로우모션으로 느리게 보이는 장면들은 우리가 많이 봐 왔습니다. 상식이 통하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것들이 허상이라는 것을 당연시 하고 있죠. 하지만 이 세상에는 실제로 초능력을 이용한 호신술을 훈련하고 기(氣)로 자기방어를 연마하는 자칭 고수들이 있습니다. 다음은 종합격투기 챔피언에게 무모한 도전장을 내민 호신술 초능력자의 최후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지난 주, 스마트인컴에서 '단 10초만에 끝난 MMA 파이터와 태극권 고수와의 대결'을 소개해드린 적이 있죠? '뇌공태극'(雷公太極)의 창시자이자 중국 태극권법의 고수 레이레이는 허무하게도 손 한 번 써보지도 못하고 뒷 걸음만 치다가 MMA 베테랑 쉬샤오동에게 패했습니다.


▼또한 지난 2015년 11월, '키아이' (일본 가라테 기합) 고수인 야나기 류켄이 직접 5,000달러 상금을 걸고 종합격투기 선수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가 돈도 체면도 모두 잃고 말았죠.


▼그런데 이번에는 조금 특별한 재야의 인물이 나타났습니다.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우크라이나의 한 금발 남성으로 자칭 '노터치' (No-Touch) 자기방어 마스터이자 에너지 중력장 (energy force-field)을 이용한 호신술 초능력자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아무 공격이나 다 초능력으로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죠. 그는 자신의 초능력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제자들을 모아놓고 야외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자신의 스파링 파트너로 우크라이나의 전직 종합격투기 챔피언인 알렉산드르 리트비넨코 (Alexander Litvinenko)를 초대했습니다.


▼올해로 37세인 알렉산드르는 '알렉스 리'라는 이름을 앞세워 액션영화 감독이자 배우 그리고 스턴트맨으로 뉴욕에서 활동중입니다. 그는 킥복싱과 태권도 유단자로서 우크라이나와 유럽에서 종합격투기 대회 7회 연속 챔피언을 지낸 강호이기도 하죠.

▼먼저 초능력을 시험하기에 앞서 처음에는 진짜 공격이 아닌 모의 주먹만 날리기로 이 둘은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모의로 주먹을 날린 알렉산드르는 갑작스럽게 초능력자로 부터 뺨을 호되게 맞고 당황하게 되죠. 여기에 초능력자는 자신의 방어기술이 먹혔다는 것에 흡족했는지 웃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모의가 아닌 진짜 공격을 하기로 하고 알렉산드르가 연타를 날려봅니다. 여기에 호신술 초능력자는 주먹을 피하지도 막지도 못하죠.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첫 번째 주먹을 피하는가 싶더니 결국 여러 방을 가격당하고 어퍼컷으로 넉다운 됩니다.


▼당시 이 세미나에 참석했던 학생들은 이 장면을 직접 현장에서 보고 호신술 초능력과 기를 통한 자기방어가 과연 실전에서 활용이 가능한지에 대한 여부를 진지하게 토론을 하게 되었다고 하죠.


▼아래 영상은 2009년에 촬영되어 2012년에 처음 공개되었는데, 최근에 와서야 영국 매체 미러와 데일리메일 그리고 엘리트데일리에서 이슈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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