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게이츠가 지금 대학으로 간다면 선택하겠다는 전공


860억달러 (약 96조원)의 재산을 보유함으로써 4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창립자 빌 게이츠(Bill Gates)는 그의 이름만으로도 '성공의 대명사'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엄청난 돈을 지불해서라도 그의 조언을 듣고 배우고자 줄을 서고 있죠. 그런데 빌 게이츠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무료로 대학생들을 위한 실용적인 조언을 게시했다고 합니다. 다음은 빌 게이츠가 지금 대학 신입생으로 돌아간다면 선택하겠다는 전공 3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사실 빌 게이츠는 매년 이맘때 즈음(5월) 되면 한 번에 100~500만달러 (약 11억~56억원)를 받고 하버드를 비롯한 미국의 명문대 졸업식에서 축사를 합니다.


▼올해 그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으로 무슨 일을 해야할지, 앞으로 무엇을 공부해야할지 확신이 없는 새내기 대학생들에게 미래를 내다보는 조언을 남겼습니다.


▼참고로 1973년, 미국 수능시험인 SAT에서 1600점 만점에 1590점을 받고 하버드에 입학한 빌 게이츠는 초반에 법학을 전공했다가 수학과 컴퓨터 사이언스 과목을 집중적으로 듣게 되었죠. 그는 2학년을 마치고 학교를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빌 게이츠는 트위터를 통해 만약 다시 대학으로 돌아간다면 인공지능(AI)이나 에너지(Energy) 또는 생명과학(BioScience)을 전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 학문들을 가리켜 "아주 큰 영향력을 가질 수 있는 전도유망한 분야"라고 불렀죠.

▼실제로 IT 및 경제분야 전문가들은 향후 20년 안에 기업들이 공장을 자동화하거나 건설부지 및 유통지역들을 선정하는데 인공지능을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하죠. 


▼또한, 이런 시스템에 전략을 공급할 방법으로서 태양광이나 풍력처럼 아직 충분히 개발되지 않은 재생에너지가 이용될 것이라고 합니다. 빌 게이츠는 인류가 앞으로 15년 안에 "에너지 기적"을 보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죠.


▼그리고 미국의 생명공학 시장은 현재 매우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보다 효과적인 약이나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에 대한 치료법을 개발하는 민간 기업들의 성장세가 무섭게 확장되고 있어 빌 게이츠의 선택이 틀려보이지는 않습니다.

▼대학 전공에 대한 조언 외에도 빌 게이츠는 아직 사회생활을 시작하지 않은 청년들에게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들을 SNS에 남겼습니다. 대표적으로 "항상 나에게 도전을 걸어오는 사람들, 가르침을 주는 사람들, 그리고 내가 최고가 될 수 있게 푸쉬하는 사람들로 내 주변을 감싸라"며 좋은 예로 자신의 아내 멜린다 게이츠를 언급했죠.


▼이 외에도 그는 대학을 떠나면서 후회했던 일, 행복의 기준, 모든 대학졸업생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 그리고 대학생 때 생각했던 것들이 지금와서 바뀐 인식 등 여러 가치있는 조언들을 짧고 굵게 시리즈의 트윗으로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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