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벤틀리를 꼭 사야만 했던 이유


역대 최고의 한국인 메이저리거로 손꼽히는 추신수 선수의 차고가 예능프로그램 ‘이방인’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연봉 1300억의 사나이 추신수가 선택한 차량은 무엇인지 많은 관심이 쏠렸었는데요. 그의 애마는 슈퍼카, 벤틀리 플라잉스퍼였습니다. 그런데 그가 벤틀리를 타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 역대 최고의 타자로 불리우는 추신수 선수는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거 중 유일한 사이클링 히트 달성자입니다. 그리고 20홈런 - 20도루 달성자(3번)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해외에서 대단한 활약을 펼친만큼 추신수 선수는 엄청난 연봉의 소유자이기도 합니다. 7년 동안 연봉 1370억 원으로 텍사스 레인저스팀과 계약하여 상당한 화제를 낳았습니다. 



▼연봉 1370억원은 주급으로 따지면 3억 원이 넘는 금액으로 우리가 알고있는 스포츠 스타들 중에 이정도 주급을 받는 선수로는 축구선수 메시와 호날드 선수를 들 수 있습니다. 종목이 다르기는 하지만 연봉으로 봤을 때 추신수 선수가 그만큼 세계 정상급 대우를 받는다는 사실은 분명해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유일하게 2010년과 2013년 두 시즌에 MVP 후보에 이름을 올린 선수이기도 하죠. 해외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국내에서의 활동은 뜸했던 추신수 선수였기에 그의 예능 나들이 소식은 많은 국민들로부터 환영을 받았습니다. 특히나 미국의 집이 공개된다고 하니 방송전부터 많은 화제를 낳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방송에서는 추신수의 집과 더불어 차고가 공개되었는데요. 차고 속에서 추신수 선수의 애마, 벤틀리 플라잉스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세계 3대 명차 브랜드 중 하나인 벤틀리는 럭셔리 자동차 명단에 빠짐없이 이름을 올립니다. 그중에서도 플라잉 스퍼는 벤틀리에서 판매하는 최고급 풀 사이즈 4, 5인승 수공 대형 세단으로 특히 국내에서 아주 인기가 좋은 차종입니다. 



▼2014년에는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플라잉스퍼 판매량이 가장 많은 국가로 꼽혔을 정도입니다. 그만큼 연예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차량으로 래퍼 박재범과 배우 전지현도 플라잉스퍼의 오너이며 영화배우 하정우가 아버지 김용건에게 직접 선물한 차로도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럭셔리 세단이지만 스포츠카못지 않은 뛰어난 주행성능을 자랑하여 젊은 층에게도 사랑받는 모델입니다. 6.0ℓ 트윈 터보 W12 엔진과 ZF 8단 변속기를 장착해 최고출력 625마력, 최대토크 81.6kg•m를 자랑하며 제로백 4.6초, 최고속도 시속 322km의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방송 직후, 추신수 선수의 슈퍼카, 벤틀리 플라잉 스퍼가 더욱 화제가 된 이유는 그가 이 차량을 선택한 특별한 사연때문이었습니다. 추신수 선수도 여느 동양 선수들처럼 처음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을 때는 이방인으로서 겉돌 수 밖에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하고 있습니다. 



▼노골적인 인종차별도 당해야 했던 그는 겉모습만으로 차별을 받아야했던 그 때에 대한 상처를 인터뷰를 통해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또한 당시 그는 자동차에 큰 관심이 없어 비싸지 않은 차를 오래 타고 다녔는데 그것이 유색인종에 대한 무시로 돌아왔다고 하네요. 


▼이에 발끈한 추신수 선수는 바로 슈퍼카인 벤틀리를 구입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일화도 하나 소개했는데요. 그가 마이너리그에 있을 당시 실수로 다른 선수의 자리에 주차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상대 선수는 “너가 내 자리에 안 좋은 차를 주차하면, 내 팬들이 내가 안 좋은 차를 타고 다닌다고 생각하잖아. 그러니 여기에 주차하지마”라는 차가운 반응을 보였고 이에 적지않은 충격을 받았던 추신수 선수입니다. 



▼그는 ‘차가 뭐라고, 이런 대접을 받아야 하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하네요. 자존심이 많이 상했던 당시의 심정을 인터뷰를 통해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슈퍼카를 타고 다니면 허세라고 욕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지만 추신수 선수의 연봉을 생각하면 벤틀리는 정말 검소한 선택인 셈입니다. 이상으로 “추신수가 벤틀리를 타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