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직장에서 보여지는 모습을 알 수 있는 간단한 테스트


직장에서 동료들 또는 선후배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대부분 우리는 나에 대한 인식 또는 모습을 잘못 이해하거나 아예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자기 인식이 부족한 경우에는 직장 커리어에 치명적일 수도 있는데요. 내가 아무리 자신 있고 업무를 훌륭히 한다고 생각하며 인간관계가 원활하다고 생각해도 내 주변인들은 다르게 여길수도 있습니다. 

그 갭(차이)이 커질수록 오해가 생길 수 있고 업무에 방해가 되며 결국 직장 생활에도 문제가 될 수 있는데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BR)의 크리스티 헤지스 리더쉽 코치는 직장에서 보여지는 나의 모습과 인식을 알 수 있는 간단한 테스트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습니다. 그럼, 헤지스의 가이드처럼 우리도 같이 따라해보실까요?


 1.  5명을 선택한다.

먼저 직장에서 가장 자주 시간을 보내는 사람 5명을 선택합니다. 친한 동료는 물론 새내기 신입 또는 얼굴도 보기 싫은 상사도 상관없습니다. 그래도 5명을 선택할 때 마구잡이로 고르는 것 보다 여러 사람들과 얘기를 많이 나누는 동료 또는 나에 대해서 직장삶 외에 더 알고 있는 사람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나에게 가장 솔직하게 얘기해줄 사람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겠죠.



 2.  1대1 미팅을 요청한다.

이메일이나 문자로 말고, 직접 찾아가서 얼굴을 맞댄 1대1 미팅을 요청합니다. 모든 내용은 비밀로 지켜주겠다고 해야 더 솔직히 모든걸 털어놓을텐데요. 같은 사무실 건물 안에 없는 사람이거나 조금 내성적인 사람이라면 전화통화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상대방 얼굴을 보고 있으면 더 많은 내용이 쏟아질 수 있죠.



 3.  2가지 질문을 한다.

먼저 "나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을 물어봅니다. 그 다음, "내가 성공하려면 지금과 뭘 다르게 해야할까?"를 질문하면 되죠. 상대방에 따라서 쇼킹한 답변부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들을 수 있는데요. 물론 사람 관계를 생각해서 애매모호하거나 오히려 헷갈리는 답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에 상대방이 이 질문들을 답변하는데 있어서 부담스러워 한다면 특정한 업무나 프로젝트에 따른 피드백을 요청합니다. 그리고 나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 보다는 리더로서, 동료로서 또는 그냥 인간으로서 피드백을 물어보면 되죠. 



 4.  표정관리를 잘 한다.

이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상대방의 피드백을 듣고 자기 자신을 방어하거나 주저리 주저리 설명 또는 실망감을 보여서는 안됩니다. 5명의 답변들은 내가 표정 관리를 잘 하는 것에 따라 퀄리티가 달라지는데요. 항상 디테일한 설명을 요구하고, 미니 인터뷰가 끝나면 꼭 감사하다는 말을 뺴놓지 않습니다.



 5.  내용 종합을 한다.

이제 5명의 인터뷰가 끝났다면, 여러명에게 반복해서 들은 내용과 전체적인 테마 등을 기록합니다. 만약 이러한 내용들이 내가 내 자신을 생각했던 것과 비슷하다면 좋겠지만, 만약 다르다면 나의 행동과 업무 스타일 등을 바꿔야할 시기가 온 것이죠. 아무리 쉽게 바꿀 수 있는 것이라도 내가 인지하지 못하면 말짱 헛수고인데요.


이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서 내가 생각하는 나의 모습과 직장 동료들이 보는 나의 모습 갭을 줄일 수 있으며, 전혀 인지하지 못했던 문제점들을 개선해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