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믿는 자동차 미신


아무리 미신을 아예 믿지 않는 사람이라도 운이 좋을 때는 과거 행적을 무의식적으로 생각하게 되고, 불행이 잇따를 때 역시 과거를 돌이켜봅니다. 보통 미신은 근본적인 두려움과 불안이 연관되어 있을 때 가장 강력한데요. 이런 점들을 고려해봤을 때, 자동차 오너들이 여러 종류의 말도 안되는 미신에 의지한다는 사실은 결코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자동차 오너들이 가장 많이 믿고 따르는 미신들은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다음은 운전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믿는 자동차 미신 9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글로벌 자동차 보험 비교사이트인 'Netquote'는 최근 1,000여명의 유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조사결과, 여성 운전자들이 남성 운전자들보다 13% 더 미신을 믿는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성별을 불문하고 가장 인기 있었던 미신은 무엇이었을까요? 이 조사에 의하면 여성의 30%와 남성의 35%가 터널을 지나는 동안 숨을 참는다고 밝혔는데요. 두 번째로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믿는 미신은 다리 또는 철로를 지날 때 발을 들어올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약 4분의 1의 응답자들의 차안에 묵주나 행운의 토끼발 같은 일종의 부적을 지니고 다닌다고 답했는데요. 더 자세한 조사 결과는 아래의 표를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앞서 설문조사와 별개로 Netquote 사이트는 유저들에게 운전하면서 느꼈던 가장 큰 두려움에 대해서 물어보았다고 하는데요. 남녀 모두에게 가장 큰 두려움은 '가짜 경찰 출연'이었다고 합니다. 거의 절반의 여성들과 3분의 1이상의 남성 유저들이 가짜 경찰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고 답을 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가짜 경찰을 거의 찾아볼 수 없지만 동유럽이나 동남아는 꽤 흔하다고 할 수 있죠. 



▼일반적으로 여자들이 남자들보다 운전을 할 때 더 많은 두려움을 가지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두배 이상의 여성 운전자들(여성 응답자의 22.5%)은 남성들(남성 응답자의 11%)과 비교했을 때, '차의 뒷좌석에 누군가 숨어있을 것'이라는 두려움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여성보다 약간 더 많은 남성들이 '자동차 도둑'에 대한 공포심이 더 컸던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아래 표를 보면 그 결과를 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런 허무맹랑한 미신들 보다 더 무서운 사실이 있습니다. 운전자들이 굳게 믿고 있는 모든 미신과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들이 충격적으로 많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2017년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운행중인 2190만대 차량 가운데 자동차 의무보험을 가입하지 않은 무보험차량이 100만대에 육박하고 서울이 17만868대로 전국에서 미가입률이 가장 높다고 하는데요. 


100만대 차량이 무방비로 도로를 주행하는 상황에서 자기 운전실력과 미신만 믿고 운전했다가는 큰일날 수 있으니, 항상 안전운전에 유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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