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경찰국이 천문학적 금액을 투입해서 도입한 경찰차

최근 뉴욕 경찰국 NYPD는 도심의 치안과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줄 '스마트 경찰차' 프로토타입을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벌써 3년 전부터 이 스마트 경찰차에 탑재 될 모든 최첨단 기능들을 현재 거리에서 볼 수 있는 NYPD 경찰차에 달아 테스트 중에 있죠. 뉴욕시의 야심찬 'NYPD2020' 프로젝트의 하나로 삼성과 마이크로소프트, HP, 시스코, 구글 등 여러 굴지의 IT 업체들이 참가하게 되었는데, 겉은 이 전 경찰차 디자인과 별 다를것 없지만 속내는 확실히 '스마트'하게 바뀌었습니다. 다음은 NYPD 경찰차에서만 볼 수 있는 최첨단 스마트 기능 베스트 8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최첨단 사이렌 시스템

아무리 주파수를 낮춰도 일반 경찰차 사이렌은 '삐용삐용' 하면서 온 동네를 깨우는 큰 소음으로 들립니다. 하지만 NYPD는 주변 사람들을 놀래키지 않고 원하는 차량만 타겟해서 약한 지진과 같은 '쿵' 소리로 충격을 줄 수 있는 기능을 장착했습니다. 이 외에도 특수 사이렌 모드를 가동시켜서 불러 세울 차량을 원하는 경로로 안내까지 해줄 수 있습니다.


 2.  그릴에 숨겨진 LED

뉴욕 경찰은 일반 경찰차로 순찰을 돌기도 하지만 간혹 우리나라 암행어사 차량들과 같이 전혀 경찰이라는 티를 내지 않고 잠복 순찰을 돌 때가 있습니다. 이 잠복 경찰차들은 겉에서만 봤을 때 일반 자동차와 전혀 다를것이 없지만 어두컴컴한 밤중에 범인이 나타났거나 차를 세워야 할 경우 그릴 부분에서 숨겨진 LED 라이트가 아래와 같이 훤하게 앞을 비춰주죠.


 3.  특수 타이어

앞으로 모든 NYPD 경찰차에는 파이어스톤에서 제작한 개당 30만원짜리 'FireHawk GT Pursuit' 타이어가 장착될 예정입니다.  이 스마트 타이어는 봄, 여름, 가을, 겨울 할 것 없이 전 계절을 다 커버할 수 있고 총알에 맞아도 최대 60마일까지 달릴 수 있으며 바람이 빠지면 자동으로 차 내부 컴퓨터와 담당 경찰의 스마트폰으로 알림 서비스가 가면서 비상용으로 직접 바람을 넣어줄 수 있는 기능까지 탑재하고 있습니다.


 4.  경찰 POV 카메라 시스템

현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처음으로 실시되고 있는데, 2017년부터는 전 NYPD 경찰관들은 아래와 같이 POV 카메라를 제복에 달고 다녀야 합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 POV 카메라가 바로 NYPD 경찰차와 연계되어 있어 양쪽에서 일어나는 모든 라이브 피드(feed)를 클라우드를 통해 중앙 통제실로 전송하고 실시간으로 범인 얼굴과 주변 CCTV 상황까지 분석해서 다시 담당 경찰관한테로 데이터가 보내집니다.

 5.  최첨단 콘솔 시스템

NYPD 경찰차는 기본 장착된 4개의 카메라가 시간당 14,400장의 사진들을 찍는다고 합니다. 이 어마어마한 양의 사진들은 자동차 앞좌석에 장착된 콘솔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번호판 조회, 얼굴 인식, 불법 주차 등의 분석을 진행하고 결과를 실시간으로 담당 경찰관한테 알려주죠. 그리고 이 데이터와 앞서 소개한 POV 카메라 피드까지 포함해 전 NYPD 차량들과 공유게 됩니다. 


 6.  적외선 센서 / 열감지기 / 방사선 검출기

NYPD 차량 트렁크 표면에는 열과 일반 번호판도 감지할 수 있는 적외선 센서, 그리고 공기 질과 미세먼지 농도 등을 측정할 수 있는 방사선 검출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7.  스파이 드론

2017년 상반기부터 특정 NYPD 스마트 경찰차에서는 드론을 쏘아올릴 수 있는 플랫폼이 마련됩니다. 이제는 경찰차에 달린 카메라만으로도 모잘라 공중으로 직접 카메라를 띄울 예정이죠.


 8.  'StarChase' GPS 추적기 발사대

이 최첨단 스마트 기능은 거의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서나 볼 수 있는 헐리우드급 장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타체이스 시스템은 경찰차 그릴에 장착하는 GPS 추적기 발사대로 공기총과 같이 GPS 추적이 가능한 총알을 쫓고자 하는 앞차에 쏴서 박습니다. 그리고 딱히 바로 쫓아갈 필요 없이 GPS로 추적해 지원군까지 동원해서 천천히 찾아갈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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