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싼타페 신차인수를 셀프 세차장에서 진행했었던 이유

현대자동차의 중형 SUV, 싼타페는 내수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차종입니다. 하지만 2013년 일부 싼타페에서 누수 현상이 발견돼 '수타페', '물타페'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는데요. 당시 '흔한 수타페 구입 요령'으로 불리우며 레전드로 추앙받던 구매 후기가 있었습니다. 자동차 최대 커뮤니티 '보배드림'에서 큰 화제가 되었으며, 여전히 최고의 후기로 기억되고 있는 구매기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현대자동차에 대한 치명적인 신뢰 추락을 가져왔던 '싼타페 누수 사건'입니다. 뉴스에까지 보도될 정도로 사회적파장이 엄청났었죠. 현대 자동차측은 무책임한 추후 대응 때문에 더욱 거센 비난을 감내해야만 했습니다. 

(현대차가 싼타페 누수에 대해 무상수리에 들어간다는 소식)


▼사건의 발단은 현대차 싼타페 동호회에서 발생했습니다. 한 회원이 싼타페를 구입하고 넉달 만에 뒷좌석 매트 젖는 일이 발생해 여섯차례나 수리했지만 계속 누수가 발생했다는 글을 동호회에 올렸고 그의 문제 제기 이후, ‘내 차도 물이 샌다’는 회원들이 다수를 이루게 되자 사회적 이슈가 된 것입니다.


▼이처럼 '수타페'때문에 시끌시끌할 당시에 한 구매자가 현명한 수타페 구매 요령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려 다시금 화제를 낳았습니다. 이 구매자는 구입한 싼타페를 임시번호판을 단 상태로 세차장으로 탁송받았습니다. 보통은 자택으로 탁송받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누수를 확인하고자 세차장으로 인수 장소를 택한 것인데요.


▼당시 구매자의 증언에 따르면 물 뿌리고 3분 만에 물이 새서 차 내부에 물이 흥건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직원이 보는 앞에서 바로 확인하고 인수 거부절차를 밟았다고 하네요. 인수하기 전에 확인하고자 세차장으로 인수 장소를 잡은 것은 정말 신의 한 수였습니다. 당연히 차를 가져왔던 직원도 아무말없이 그대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겠죠


▼이와 같은 후기에는 1. 계약서에 누수 차량은 인수 거부한다고 명시할 것 2. 반드시 임시번호판 상태로 탁송 받을 것 3. 인수증 싸인하기 전에 고압 살수 테스트 해볼 것 이라고 구입 요령에 관한 댓글들도 많이 달렸다고 합니다.


▼당시 현대 자동차측은 '트렁크에 물이 새는 것이 안정상에 문제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라는 이유로 리콜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했었습니다. 때문에 구매자들이 현명하게 대처할 수 밖에 없었는데요. 덕분에 여전히 레전드로 기억되는 구매 후기만 하나 탄생했습니다.

댓글(0)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