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실내 오염지수를 30%나 줄여준다는 유용한 버튼

우린 언제부턴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황사, 배기가스 등 걸을 때는 물론 운전할 때도 매우 예민하게 바깥 공기를 조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도로 위에서 자동차 창문을 다 닫고 있으면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고 보는데요. 하지만 실상은 엄청난 대기오염에 노출되어서 가만히 운전석에 앉아 있기만 해도 오염된 공기를 매일같이 들이마시고 있죠. 다행히 과학자들은 복잡한 수리나 자동차 부품 교체 없이 실내 오염지수를 현저히 낮출 수 있는 방법으로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자동차 실내 오염지수를 현저히 줄일 수 있는 아주 단순한 기능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미국 세인트루이스의 워싱턴 대학 소속 연구원들은 지난 해 11일, 단순한 운전 습관 하나만으로도 도로 위에서 자동차 실내 오염지수를 줄일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원들은 한 달 동안 자신들의 자동차 실내외에 대기오염 측정기와 센서들을 달고 고속도로 러시아워 부터 버스나 트럭 뒤에 멈췄을 때, 신호등 빨간불에 섰을 때, 그리고 공사장을 지나갈 때 등 대기오염에 노출될 수 있는 상황을 모두 측정했습니다. 또한, 자동차 창문을 열고 닫을 때, 통풍기와 에어컨을 키고 끌 때 시나리오도 함께 적용시켰죠.  


▼한 달간의 테스팅 이후 워싱턴 대학 연구진은 자동차 운행 시 에어컨을 켜 놓으면 실내 오염지수가 20~34% 정도 줄어 든다는 사실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에어컨은 외부 공기를 불러들여 오는데 팬(fan)과 같은 필터 그리고 통풍구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일반 팬을 사용할 때와는 달리 에어컨이 작동하고 있을 때는 공기가 증발기를 통과하면서 온도가 확 내려가는데, 이 차가운 공간이 바로 오염 공기 물질들을 다닥다닥 끌어 안게 됩니다. 특히, 버스나 트럭 뒤에 멈춰 서서 심하게 더러운 오염 공기가 들어올 때 에어컨의 효과는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하죠. 



▼물론 창문을 닫아 놓는 것도 자동차 실내로 흘러들어 오는 대기오염 물질들을 차단하는데 효과적이었는데요. 모든 상황을 고려해서 약 8%에서 44%까지 오염지수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특히 공해가 심한 지역을 벗어나자마자 창문을 꼭 열어서 환기를 시킬 필요가 있다고 연구진은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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