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스포츠] 세계인들이 즐기는 이색 대회 20가지

우리나라에서는 국민 스포츠로 야구와 축구 또는 태권도가 있죠. 미국에는 미식축구가 가장 유명한데, 미국밖의 대부분 사람들은 잘 이해가 가지 않는 이색 스포츠입니다. 이렇게 각 나라 또는 지역마다 전통과 문화에 따른 이색 스포츠 대회들이 가지각색인데요, 정말 괴상하거나 이해 못하는 대회부터 신기한 종목들도 많답니다. 그럼 여기서 세계인들이 (따로) 즐기는 이색 스포츠 대회 20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과테말라에서는 마얀볼 (Mayan Ball)이란 게임을 즐깁니다. 불에 훨훨 타는 고무공을 하키스틱 비슷한 도구를 사용해서 링 안에 집어넣는 것이 목표입니다.


2.  Musangwe 복싱은 남아공 북부지방의 전통적인 권투경기 입니다. 어린 남자 아이들부터 남성 어른까지 단 3개의 규칙만을 놓고 겨루기를 하죠. 일단 피가 보일때까지 싸우거나 KO 또는 손을 들어 항복할 때까지 싸웁니다.


3.  매년 열리는 Shrovetide 풋볼 이색 스포츠는 영국의 애시번에서 개최하는데, 두팀이 나눠서 돌로 만든 골에 공을 3번 넣는 팀이 이깁니다. 핸드볼도 농구도 럭비도 아닌 정말 이상한 경기네요. 


4.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매년 부활절에 열리는 이 이색 대회는 염소들을 몰아서 100미터 계주를 하죠. 사진에 나온 1번 자키 새뮤엘 쿠죠는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상당히 유명한 스포츠 선수입니다. 


5.  여름만 되면 수백명의 대회 참가자들이 말타로 모여듭니다. "Gostra"는 기름칠 먹인 긴 기둥을 타고 올라가서 깃발을 뽑아 오는 게임인데, 중세시대서부터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6.  Kabbadi는 인도와 이란에서 매우 인기있는 이색 대회입니다. 두 팀이 "Kabbadi"라는 단어를 계속 주문같이 외우면서 상대편을 최대한 많이 태그(손으로 땡)하는 팀이 이기게 되는 경기입니다.


7.  네팔에서는 Chitwan 페스티벌에서 여러 경주들이 열리는데, 그 중 물소 계주가 코끼리 계주 다음으로 인기있죠. 


8.  동남아시아에서 특히 인기 있는 Sepak Takraw는 우리나라의 족구와 매우 흡사합니다. 손이나 팔만 사용하지 않고 작은 공을 상대편 진영에 넘겨야 하는 게임이죠.


9.  Fingerhakln은 독일의 손가락 씨름 대회입니다. 심지어 여러 체급까지 갖춘 이 대회는 중간손가락을 두명의 참가자들이 리본에 묶어 서로 끄는 방법으로 경기가 진행됩니다. 


10.  조지아의 "Lelo"라는 게임은 300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데 일년에 한번 부활절 페스티벌에서 볼 수 있습니다. 18 킬로그램 무게의 공을 오후 5시에 각 동네의 대표 신부가 동네 중앙에 던지게 되어 있는데, 이 경기의 목표는 그 무거운 공을 최대한 남의 동네에 떠 넘기는 것이죠.


11.  영국에서 시작한 이 이색 스포츠는 뉴질랜드에서도 즐기는데요, 거대한 치즈로 만든 공을 높은 언덕에서 굴려서 제일 먼저 잡은 사람이 이기게 됩니다. 굳이 먹을것으로...게임을 하네요.


12.  매년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의 임페리얼 비치에서는 강아지들의 서핑대회가 개최됩니다. 로이터 통신에 의하면 이 대회의 모든 수익은 불우이웃단체에 기부된다고 하네요. 


13.  Palin은 칠레와 아르헨티나의 전통 스포츠입니다. 조금 복잡한 경기 방식이긴 한데요, 필드하키와 비슷하게 막대기를 사용해서 경기지역 끝에 공을 넣는 방법으로 이길 수 있습니다.


14.  8월마다 코소보의 시민들은 Rugova 전통 게임들을 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흔히 아는 레슬링과 줄다리기 외에도 아래 보이는 나무 타기 등이 있습니다. 


15.  키르기스스탄에서는 말을 탄채 상대방과 레슬링 경합을 펼칩니다. 국가가 공식으로 지정한 이색 스포츠죠.


16.  Hornssen은 16세기부터 내려오는 스위스의 스포츠인데 골프와 야구를 혼합한 경기입니다. 정말 신기하죠. 


17.  중국 광저우에서 한 가닥의 대나무로 배를 타는 경기를 최근 중국 전통 스포츠로 등록시켰습니다. 배 자체도 대나무 한가닥이고 노도 대나무 한가닥이죠.


18.  아내를 등에 없고 장애물을 뛰어넘는 이 이색 대외는 핀란드에서 처음 시작했습니다. 와이프들은 뭔 고생이래요... 


19.  하일랜드 게임은 스코틀랜드의 전통 대회인데, 여기서 올림픽 종목과 비슷한 해머 스로우 (긴 망치 던지기)를 볼 수 있습니다.


20.  Buzkashi는 아프가니스탄의 국가 대표 스포츠이면서 중앙아시아 곳곳에서도 볼 수 있는 게임입니다. 줄다리기와 마찬가지 컨셉을 가졌지만 말위에서 줄 대산에 염소가죽을 이용한 대회죠.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