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지우기 어렵다는 12가지 얼룩을 천연으로 제거하는법

짬뽕을 맛있게 먹다가 국물이 흰 와이셔츠에 튀기면 깨끗히 지워지지 않더라도 그나마 바로 닦아 줄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어디서 어떻게 묻었는지 기억도 제대로 나지 않는 얼룩이 옷에 묻어있다면 앞이 깜깜해지기 시작하죠. 우리는 바쁜 일상 속에 웬만한 얼룩은 마트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화학 제품으로 처리를 합니다. 하지만 최근 불거지고 있는 가습기 살균제 사건 때문에 각종 유해물질과 화학성분이 가득 들어있는 세척제 사용은 꺼려지고 있습니다. 다행히 각종 얼룩을 지울 수 있는 천연 방법들이 있답니다. 다음은 가장 지우기 어렵다는 12가지 얼룩을 천연으로 제거하는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기름 → 흰분필

립스틱 기름이든 삽겹살 기름이든 옷에 묻었다면 세탁기에 집어넣기 전에 분필가루를 기름때에 비벼줍니다. 이러면 분필 가루가 기름을 흡수하면서 세탁할 때 훨씬 수월하게 제거가 되죠.


2.  데오드란트 → 드라이어 시트

겨드랑이에 바르는 냄새제거제 데오드란트 얼룩이 옷에 남아있다면 드라이어 시트로 조심히 그 얼룩 부분을 닦아 내 줍니다. 이러면 옷을 손상시키지 않고도 데오드란트만 모두 흡수해주죠.


3.  커피 → 베이킹소다

오랫동안 사용한 흰 머그잔이 커피 때문에 색깔이 변하는 경우가 있죠. 아무 천에다가 베이킹 소다를 뿌려서 살짝 물에 적신 다음 머그잔을 천천히 닦아 물로 행궈주면 커피 얼룩이 모두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4.  립스틱 → 소독용 알콜

소독용 알콜을 면봉에 묻힌 다음 옷에 묻은 립스틱 자국을 닦아내 주면 별 어려움 없이 얼룩이 제거 됩니다. 한번 알콜을 묻혀서 완전히 제거되지 않을 수 있으니 계속 시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5.  그리스 (끈적끈적한 기름) → 콜라

자동차 기름이나 끈적끈적한 윤활유 같은 성분이 옷에 묻었다면 코카 콜라 캔 하나로 모든 것이 해결됩니다. 기름이 배긴 옷 부분에 콜라를 부어서 세탁기에 세제와 함께 중간 온도로 돌려주면 되죠.


6.  땀 → 레몬 주스

땀 얼룩이 심하게 생긴 옷 겨드랑이 부분을 물과 레몬 주스를 반반 섞어서 비벼주면 세탁기에 돌리지 않고도 얼룩을 지울 수 있습니다.


7.  잉크 → 우유

검정 잉크가 묻은 옷을 하룻밤 동안 우유에 담궈 놓은 후 빨래 돌리면 아무 흔적 없이 깨긋하게 되죠. 여기서 날짜가 지난 우유를 사용해도 됩니다.


8.  레드 와인 → 소금

레드 와인을 옷에 흘렸을 경우 완전히 얼룩이 지기 전에 재빨리 소금을 뿌려 줍니다. 소금은 와인 성분이 마르기 전에 흡수하기 때문에 나중에 씼어 낼 때 훨씬 수월하게 만들어주죠.

9.  피 → 과산화수소 (표백제)

아직 완전 굳혀지지 않은 피가 옷에 묻은 경우 3%짜리 과산화수소를 뿌린 다음 물로 씼어 줍니다. 이런 다음 세탁기에 돌려 주면 얼룩 없이 빨 수 있죠. 


10.  잔디 → 식초

만약 잔디 얼룩이 막 생겼다면 스펀지를 식초에 담궈서 닦아내 주면 됩니다. 하지만 얼룩이 생긴지 조금 시간이 지났다면 식초와 베이킹소다를 섞어 닦아준 후에 세탁을 해주면 되죠.


11.  화장 → 쉐이빙 크림

옷에 묻은 파운데이션이나 컨실러 같은 화장품 얼룩은 따로 빨래를 하지 않아도 쉐이빙 크림을 발라 닦고 물로 행궈주기를 계속 하면 제거할 수 있습니다.


12.  베리 즙 → 끓는 물

딸기나 포도 또는 블루베리 즙으로 얼룩진 옷은 펄펄 끓는 물로 씻어내 줄 수 있습니다. 만약 두세번 끓는 물로 씻어도 지워지지 않는다면 식초물에 반나절 담궈 놓았다가 물로 행구고 햇빛에 말려주면 얼룩이 제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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