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이코노미석에서 물어만봐도 공짜로 주는 무료서비스 12가지

짠돌이로 유명한 초저가 항공사가 아닌 이상, 온라인에서 최고 저렴한 가격으로 이코노미 클래스 항공편을 끊었더라도 누릴 수 있는 혜택들은 상당히 많습니다. 다만, 물어보는 사람들한테만 이러한 혜택들이 주어지죠. 단 몇 시간만 비행기를 타는데 수십만 원씩 지불하면서 이러한 무료 혜택들을 모르고 지나친다면 너무 아깝지 않을까요? 다음은 비행기 이코노미 클래스에서 물어만 봐도 공짜로 주는 무료 서비스 베스트 12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생일케이크 무료 제공

대한항공은 이코노미 클래스를 타더라도 탑승 전날 미리 고객센터 문의전화 (1588-2001)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생일 케이크를 신청한다면 식사 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동석하는 가족이나 연인 또는 친구를 위해 하늘에서 받아보는 깜짝(서프라이즈) 케이크 서비스를 요청할 수도 있죠.


2.  캔 음료수

비행기 승무원들은 보통 음료를 나눠줄 때 플라스틱 컵에 들어갈 정도로 얼음 잔뜩과 캔 음료의 반만 줍니다. 하지만 이 정도로는 목을 축일 수 없다고 생각이 들면 플라스틱 컵에 얼음을 따로 담고 캔을 통째로 달라고 요청해보세요.


3.  핫 초콜렛

커피나 차는 모든 항공사에서 일반적으로 식후에 제공됩니다. 하지만 핫초콜렛도 요청하면 준다는 사실 모르셨죠? 에티하드나 싱가포르, 사우스웨스트 등 이코노미 클래스에서도 핫초콜렛을 제공하는 항공사들은 많습니다. 콴타스 호주항공에서는 캐드베리 초콜렛으로 만든 명품 핫초콜렛도 꽤 인기를 끌고 있죠.


4.  아기돌봄 (베이비시터) 서비스

영유아와 비행기를 타는 승객들은 특히 장시간 비행에서 단 몇 분이라도 손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다행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항공사들은 승무원이 직접 잠깐 아기를 돌봐주는 서비스를 제공하죠. 아기가 막 울 거나 갑작스럽게 화장실을 이용해야 될 때 당황하기 보다는 직접 물어보시기만 하면 됩니다.

5.  물티슈

비행기 내부는 꽤 더러울 뿐만 아니라 많은 세균들이 득실거리는 곳입니다. 이 때문에 감기나 이상한 병균에 옮고 싶지 않다면 좌석 팔걸이 또는 기내 테이블을 미리 물티슈로 닦아주는 것이 좋겠죠. 물티슈를 따로 챙겨오지 않았다고요? 그렇다면 담당 승무원한테 물티슈를 요청해보세요. 물티슈 외에도 뜨끈뜨끈한 물행주를 무료로 제공하기도 합니다. 


6.  그루밍 키트

장거리 비행시 대부분의 항공사들은 ‘그루밍 키트’를 어느 정도 준비해놓고 있습니다. 이 키트 안에는 빗과 칫솔 치약, 로션, 일회용 면도기, 손수건 등을 찾아볼 수 있죠. 만약 소음이나 밝은 빛 때문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겠다면 이어플러그와 눈가리개도 요청해서 무료로 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티하드나 버진아틀란틱, 델타 항공사 같은 경우에는 스타킹이나 양말도 무료로 제공하죠.


7.  추가 스낵

보통 음료와 함께 제공되는 기내 간식은 간에 기별도 가지 않을 만큼 조금 줍니다. 만약 기내식이 나올 때 까지 못 참겠다면 추가 스낵을 요청해보세요. 참고로 대한항공 같은 경우 이코노미석에서도 컵라면이나 삼각김밥을 요청하면 무료로 받아 드실 수 있습니다. 영화를 보다가 출출할 때는 꼭 이용해보세요!


8.  기본 구급용품 / 반창고

모든 비행기들은 국제 항공 규정상 구급상자를 갖춰놓도록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간단한 반창고나 진통제, 소화제 등이 긴급히 필요하다면 무료로 받아 이용할 수 있습니다.


9.  비행기 모형 또는 윙핀 (Wing Pin)

비행기에 같이 탄 아이가 지루해져서 떼를 부리기 시작한다면 승무원을 살며시 불러 항공사 로고가 박힌 ‘윙핀’ 또는 비행기 모형을 가져다 달라고 요청해보세요. 일반적으로 이러한 항공사 전용 기념품들은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대부분의 큰 항공사들은 기내에 재고를 갖추고 있습니다. 잠시나마나 아이들이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 역할을 해줄 수 있죠. 추가 팁으로 아이가 아직도 지루하게 느껴진다면 카드놀이를 할 수 있는 트럼프카드나 보드게임도 무료로 요청해볼 수 있습니다.

10.  생수병

공항 보안검색대를 거치는 모든 승객들은 물이 든 생수병을 가지고 지나갈 수 없습니다. 하지만기내에서 정체 모를 물을 컵에 담아 마시는 대신 생수병을 요청해 받을 수 있죠.  


11.  기내식 곱빼기

기내식 일 인분으로 배가 차지 않는다면 한번 더 요청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항공사들은 총 승객 인원보다 많은 여분을 준비하기 때문에 가능하죠. 추가 팁으로 저녁 기내식이 나올 때는 많은 승객들이 식사를 하지 않고 잠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 인분 더 제공받을 수 있는 확률이 올라간답니다.


12.  모닝콜 (웨이크업) 서비스

지금 당장은 졸린대 저녁 기내식을 꼭 먹고 싶거나 보고 싶은 영화에 맞춰 일어나고 싶다면 승무원한테 모닝콜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일반 호텔 모닝콜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미리 정해준 시간에 맞춰 승무원이 직접 깨워줄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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