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링북 종류 - 디즈니 3D 컬러링북 도안 발표!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디즈니 R&D팀이 최근 대박 데모(demo)를 발표했었죠. 이제 컬러링북 종류에 한가지 더 획기적인 카테고리가 생겨날 전망인데요, 바로 디즈니 3D 컬러링북 도안입니다. 디즈니는 기존 색연필을 종이에 색칠하는 컬러링북 종류에서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생기(Life)를 주는 방법을 알아낸것 같습니다. 위에 GIF 움짤이나 아래 동영상 데모를 보면 컬러링북 도안에 색칠을 하는 동안 실시간으로 모바일 플랫폼에서 그 동물이 살아서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죠.
색연필과 크레파스의 강자, 크레욜라(Crayola)가 2014년 크리스마스에 맞춰 "Color Alive Line"을 선보였었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처음 소개된 컬러링북 도안과 어플을 합친 컬러링북 종류였답니다. 하지만 이 어플은 아이가 색칠을 다 한 다음에 렌더링을 통해서 완성된 3D 모델을 끝에 보여줬는데요, 디즈니는 한 단계 더 낳아가서 색칠 하는동안 실시간으로 색이 막 들어가고 있는 동물이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 연출됩니다. 또한, 앞면만 색칠을 하더라도 이 어플은 자동으로 추측해서 도안에 없는 그림의 뒷면과 옆면들을 알아서 똑같은 색감과 패턴으로 자연스럽게 색칠을 해주죠. 추측보다는 색칠 되어 있는 픽셀들을 복사해서 유사하게 붙인다고 하면 더 이해가 쉬울것 같네요. 결과물은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전혀 어색하지는 않네요.
그렇다면 이것이 어떻게 가능할까요? 간단히 설명드리면 스마트폰이나 패드의 카메라로 리얼타임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캡쳐해서 3D 이미지로 매핑을 합니다. 디즈니는 이번 연구에서 Unity 게임 엔진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현재로서는 아직 개발단계라서 출시예정일도 발표가 안된 상태입니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와 iOS 플랫폼 모두 출시 될 예정인데 디즈니 스토어에서 판매하는 모든 디즈니 컬러링북 종류들이 먼저 적용될 것이라고 하네요.
요즘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는 모바일 터치 게임들과 어플이 대세가 된지 오래인데 디즈니가 이쪽을 새롭게 공략하는 모습을 보이네요. 우리나라에서도 유아 교육과 어린이 도서관련 업계에서도 과연 이 기술이 큰 파장을 몰고 올건지 그리고 아직 출시 되지도 않았지만 이에 대해 대비를 해야되는지 생각해 볼 만한 발표인것은 분명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