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Q가 발표한 2016 올해의 가장 '스타일리쉬한 남자' 톱12

역대 스타일리쉬한 남자 스타들만 꼽으라고 하면 조지 클루니부터 브래드 피트, 데이비드 베컴 등 빼놓을 수 없는 인물들이 너무 많습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남성 패션 잡지 GQ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짐 무어(Jim Moore)는 올해 특별히 길거리 사복 패션과 레드카펫 공식 패션을 모두 훌륭히 소화해 내는 차세대 스타들을 뽑았다고 합니다. 무한 스마트폰 카메라 시대에 접어들어 매 순간이 스타일리쉬할 수 있는 아래 스타들은, 연예인뿐만 아니라 한 국가의 총리도 찾아볼 수 있죠. 다음은 GQ가 발표한 2016년 올해의 가장 '스타일리쉬한 남자' 톱 12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2.  럭키 블루 | Lucky Blue

1998년 태생의 모델 럭키 블루 스미스는 '걸어다니는 옷걸이'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플래티늄 헤어스타일과 훌륭한 유전자를 물려받은 덕에 뭘 입어도 잘 어울리는 럭키 블루는 특히 록앤롤을 상징하는 청자켓과 가죽 패션을 가장 잘 소화해낸다고 하죠. 


11.  에디 레드메인 | Eddie Redmayne

2015년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을 가져간 헐리우드의 명품배우 에디 레드메인은 따로 스타일리스트를 두고 있지 않습니다. 그는 자신의 '여섯 번째 감각' (Sixth Sense)으로 사복 패션을 완성시킨다고 하죠. 그는 반농담으로 유럽 태생이라서 자연적으로 스타일 센스를 갖고 태어났다고 말합니다.


10.  해리 스타일스 | Harry Styles

그룹 '원 디렉션'의 막내이자 테일러 스위프트와 연인 관계였던 해리 스타일스는 유일하게 꽃무늬 셔츠와 썬글라스를 끼고도 어리버리한 관광객으로 몰리지 않을 수 있는 패션 센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하의로 항상 스키니 블랙 진만을 고집하기로 잘 알려져 있죠.


9.  드레이크 | Drake

캐나다 출신의 유대인계 힙합 뮤지션 드레이크에게는 럭셔리란 바로 '편안함'을 뜻한다고 합니다. 항상 추운 날씨에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러 가는 듯한 패션을 선보이는 드레이크는 'OVO'라는 패션 라인을 시작했는데, 면 티와 플리스 후디 그리고 스포츠 자켓이 주를 이루고 있죠.


8.  퓨처 | Future

미국 아틀란타를 대표하는 래퍼 '퓨처'는 챙이 넓은 페도라 모자를 스웨그와 함께 새로운 힙합 패션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퓨처 때문에 챙 넓은 페도라 모자 판매가 미국 전역으로 급증했다고 하는데, 가죽 자켓이나 일반 티셔츠에도 훌륭히 소화해낼 수 있는 사람은 역시 그밖에 없죠. 


7.  이드리스 엘바 | Idris Elba

2016년 헐리우드의 전형적인 남자 스타는 더 이상 휴 그랜트 스타일이 아니죠. 영국의 명품 배우 이드리스 엘바는 중년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스타일로 (그가 원하는지는 모르지만) 차세대 007 제임스 본드 역할로 부족한 점이 없어 보입니다. 

6.  오델 베컴 주니어 | Odell Beckham Jr.

미식축구 NFL 뉴욕 자이언츠 소속의 와이드리시버 오델 베컴 주니어는 필드 위에서 현란한 개인기와 끼로 유명합니다. 그의 패션 센스와 헤어스타일 또한 이에 못지 않게 독보적인 스웨그를 보여주고 있죠.


5.  디플로 | Diplo

미국 출신의 유명 DJ 디플로는 어느 나라를 가던 그 문화에 맞춰 패션을 소화해내는 스타로 유명합니다. 우리나라도 한번 방문해주셨으면 좋겠네요!


4.  라이언 레이놀즈 | Ryan Reynolds

최근 슈퍼히어로 영화 '데드풀'로 인기몰이 중인 헐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는 섬세한 디테일에 가장 신경을 많이 쓰는 패셔니스타입니다. 그는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클래식 슈트에 작은 포인트를 줘서 자기만의 패션을 완성시키죠. 한 때 그는 커피 콩이나 파슬리 잎 같은 이색 포인트로 스타일리스트들을 놀래켰습니다.


3.  러셀 웨스트브루크 | Russell Westbrook

NBA 슈퍼스타 러셀 웨스트브루크는 최악의 패션과 패션 선두주자의 아주 미세한 경계선을 아슬아슬하게 걷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그는 자신의 패션을 끝까지 믿고 절대 흔들림이 없다는 것이죠.


2.  저스틴 트뤼도 | Justin Trudeau

캐나다 제 23대 총리인 저스틴 트뤼도는 올해 45세로 세계에서 가장 옷을 잘 입는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상한 재벌 2세나 따듯한 귀공자 같은 느낌을 주는 그는 직업상 사복 패션을 많이 선보이지는 못하지만 가끔씩 보여줄 때는 수 많은 플래시 세례를 받고 있습니다.


1.  톰 하디 | Tom Hardy

배트맨의 '베인', 매드맥스의 '맥스' 그리고 레버넌트의 '존 피츠제랄드' 역을 맡았던 톰 하디는 천만가지의 얼굴을 가진 명품 배우입니다. 그의 패션은 최고의 남성스러움을 나타내고 있는데, 올해 GQ가 뽑은 가장 스타일리쉬한 남자 1순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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