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 안전을 책임지는 베이징 공안국 잠수대대 최정예 20명

중국의 수도 베이징은 비록 바다와 바로 붙어 있지는 않지만 동서북이 산으로 둘려 있고 두 개의 하천 사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두개의 강은 베이징을 양옆으로 감싸고 있어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죠. 이러한 지리적 특성 때문에 수도의 안전과 위험제거를 위해 베이징 경찰은 수중임무를 전담할 특수부대를 따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바로 중국 최초의 전문 잠수부대인 베이징 공안국 특수경찰 총대 5지대 잠수대대가 1984년에 창립되었죠. 다음은 수중 안전을 책임지는 베이징 공안국 잠수대대 최정예 20명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앞서 언급된대로 1984년에 창림된 이 특수 잠수대대는 2006년, 특수경찰 총대로 편입되었습니다.


▼대원은 총 20명이고 평균 나이 33세로 이뤄진 이 공안국 잠수대대는 베이징의 수중 안전검사와 물속 숨겨진 불법장물 및 위험요소들을 찾아 제거하는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또한, 범죄자 또는 테러단체들의 수로 움직임을 끊게 되어 있죠. 


▼이 잠수대대의 임무는 주로 물속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대원들은 모두 신체 조건이 뛰어난 최정예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특수부대에 지원하면 3년간의 훈련을 거쳐 겨우 20%만 살아남는다고 하죠.

▼지난 7월, 잠수대대의 최정예 멤버 20명은 남중국해로 넘어가 중국 해방군 해군 특전부대와 함께 실전 훈련을 공동을 수행했습니다.


▼이들은 수중 사격훈련은 물론...


▼무거운 장비들을 매고 물 밖에서 사격하는 훈련도 수행했죠.


▼또한 수중 격투훈련과 폭파훈련, 정찰 및 침투 훈련 등도 실시했습니다.


▼실전에 바로 사용될 수 있는 전투능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게 위해 진행된 베이징 공안국 잠수대대와 해군 특전부대의 공동 훈련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공리에 끝났다고 하죠.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현재 베이징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중 사건은 이 잠수대대 20명의 대원들이 책임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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