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 후 한층 강화된 삼엄한 경비와 철통보안

불과 몇일만에 억만장자 비즈니스맨이자 TV 리얼러티 스타 그리고 공화당 대선 후보에서 미국 대통령 당선인으로 신분이 바뀐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 정부의 안전처와 국토부를 바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오늘, 트럼프 당선인이 거주하고 업무를 보는 뉴욕 5번가의 '트럼프 타워'가 미국연방항공국(FAA)으로부터 공식적으로 비행금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플라스틱 드론 하나 날 수 없는 곳이 되었죠. 그렇다면 앞으로 미국 대통령이 될 트럼프 당선인은 어떠한 안전을 정부로부터 보장 받을까요? 다음은 트럼프 당선 이후 한층 강화된 삼엄한 경비와 철통보안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사실 트럼프는 대통령에 당선되기 전, 공화당 대선주자로 뽑히면서 미국 국토안보부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 소속의 비밀요원들로부터 보호 받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힐러리 클린턴 후보도 마찬가지로 보호를 받았죠.


▼실제로 선거 활동 당시 위험한 상황이 몇번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한 번은 유세장에 총기를 소지한 힐러리 지지자가 난동을 피워서 비밀요원들이 트럼프를 대피시키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죠.


▼그 때마다 비밀요원들은 난동을 피우는 사람을 바로 그 자리에서 제압하고 현장에서 끌고 나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이 확정되는 순간부터 트럼프 타워 건물 앞에는 거대한 덤프 트럭들이 모래를 가듣 싣고 인도를 막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차량 돌진 또는 폭발물을 대비한 조치라고 하죠.


▼덤프 트럭들 바깥 쪽으로는 철체 울타리가 설치되었고...


▼그 밖으로는 뉴욕경찰(NYPD) 주관 하에 콘크리트 벽이 세워졌습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했듯이 미국연방항공국(FAA)은 이 58층짜리 건물의 2km 반경을 비행금지구역으로 지정했는데, 트럼프가 대통령에 취임하는 2017년 1월 20일에 이 금지구역이 풀리게 됩니다. 이 조치로 인해 뉴욕 라과디아 공항으로 향하는 몇몇의 항로들이 바뀌게 된다고 하죠.


▼역시 트럼프 타워 현관을 비롯해 주변은 NYPD 대태러부대가 지키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바리케이드를 중심으로 24시간 로테이션을 돌고 있죠.


▼또한, 바리케이드 바깥 쪽으로 잠복 경찰들과 사복을 입은 비밀요원들이 쫙 깔려 있는 상태입니다.

▼뉴욕 SWAT 팀의 2개 중대도 현재 투입되어 맨하탄 5번가를 지키고 있죠.


▼앞으로 3달 가량 그 바쁘다는 뉴욕 5번가는 한개 차선이 완전히 막힐 예정입니다. 그리고 그 주변의 삼엄한 경비는 말할것도 없죠.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된 이 후 수천명의 시민들이 트럼프 타워 앞에서 트럼프 당선에 반대하는 시위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작은 폭동들이 여기저기에서 일어나 뉴욕 경찰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죠.


▼여기에 트위터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를 암살해야된다는 SNS 글들이 퍼지면서 트럼프 당선인을 보호하기 위한 경비가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미국의 한 네티즌은 트럼프가 당선된 직후, 그를 주변에서 보호하는 비밀요원들을 직접 세어보기도 했습니다.


▼미국 국토안보부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한테 배정된 비밀요원들은 현재 150명 가량 된다고 하죠. 참고로 1월 20일, 대통령 취임식을 마치는 순간 트럼프를 보호하게 될 비밀경호국 경호팀은 총 1,200명으로 늘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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