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를 위해 외국 시민권도 과감히 포기한 남자 연예인 톱11

2003년 이 후, 13년째 우리나라에 입국하지 못하는 가수겸 배우 스티브 유 (한국명 유승준)는 지난 2002년 초, 군복무 기피를 위해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도 온갖 수단 (방송, 소송 등)을 동원하면서 한국에 들어오려고 애를 쓰고 있죠. 반면, 스티브 유의 옛 동료들을 포함해 국내 방송활동이 왕성한 연예인들 중 자신이 갖고 있던 외국 시민권 또는 영주권을 버리고 자발적으로 군입대를 자청한 남자들도 있습니다. 최근 2PM의 택연도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면서 현역 군 복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방송에서 내비쳤죠. 그럼 다음은 군복무를 위해 외국 시민권도 과감히 포기한 남자 연예인 톱 11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앤디 | 미국 영주권

신화의 앤디는 비록 시민권자가 아닌 영주권자에다 연예병사로 복무했지만 그 과정이 매우 스펙터클한 케이스입니다. 그는 학력미달로 군입대가 불가하자 검정고시를 치고 신검을 받아 공익판정을 받고, 이 후 행정소송까지 내서 재검 후 현역으로 입대했죠.


2.  에릭 | 미국 영주권

평소에 해병대를 가고 싶다고 하며 영주권을 포기하고 신체검사를 받았지만 '늑대' 촬영당시 입은 교통사고 부상 때문에 공익판정이 나서 2년간 지하철 안전요원으로 공익근무를 하고 소집해제되었습니다.


3.  김성원 | 멕시코 시민권

개그맨 김성원은 10살 때 멕시코로 이민갔다가 21살 때 고국으로 돌아온 후 멕시코 시민권을 포기하고 카투사에 입대했습니다. 그의 부모님은 아직도 멕시코에 거주 중이라고 하죠.


4.  차인표 | 미국 시민권

해외국적을 가진 연예인의 군복무 원조격인 명품 배우 차인표는 이등병 시절, 당시 인기배우 신애라와 결혼하면서 많은 화제를 낳았습니다.


5.  유건 | 미국 시민권

미국 애리조나에서 태어나 2001년 미국 시민권을 과감히 포기한 배우 유건은 의정부 306 보충대로 입소해 용산 국방홍보원 소속 홍보지원대원으로 군복무를 마쳤습니다.

6.  크라운 제이 | 미국 시민권

오랜 자숙기간을 거쳐 요즘 다시 방송에 핫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크라운 제이는 미국 UCLA 대학 3학년 당시 군입대를 위해 학교를 중퇴한 후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우리나라 카투사에서 2년 2개월간 군복무를 했습니다.


7.  이루마 | 영국 시민권

한 살 때 영국으로 이민가서 대학까지 졸업한 피아니스트 이루마는 한국에서 활동하고 거주하기 위해 영국 국적을 과감히 포기하고 군 입대를 자청했습니다. 


8.  유승찬 | 미국 시민권

원조 엄친아 가수 유승찬은 국방홍보지원대에 복무했습니다. 그는 배우 이준기를 바로 윗 선임으로 둬서 수 많은 에피소드들을 방송에서 풀기도 했죠.


9.  이동하 | 이탈리아 시민권

부모님이 유학을 가는 바람에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배우 이동하는 국적을 포기하고 자연스럽게 군복무를 마쳤습니다. 최근 드라마 시그널에서의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 받은 그는 "제가 이탈리아 가서 살 이유도 없어서 쉽게 포기했다"라고 밝혔죠.


10.  연정훈 | 미국 영주권

배우 연정훈은 2005년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살짝 늦은 나이에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했습니다.


보너스.  제이윤 | 미국 시민권

최근 스티브 유를 옹호하는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엠씨더맥스 가수 제이윤은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신체검사를 받았으나 공연 중 추락해 다친 다리 때문에 공익으로 근무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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