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가지 최첨단 러시아 무기 vs NATO군 무기 전력비교, 승자는?

러시아는 냉전 후에도 오늘날의 시리아 내전과 같이 미군이 주도하는 NATO와 크고 작은 마찰들을 일으켜 왔습니다. 러시아 정부가 한해 벌어들이는 돈 반 이상이 기름과 가스 수출로 이뤄지는데, 국내총생산(GDP)의 5.4%를 국방예산으로 잡고 있죠. 반면, NATO 국가들 중 GDP에 비해 가장 국방예산 비율이 높은 국가는 미국으로 3.3%에 그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NATO를 상시 괴롭히는 러시아군은 어떠한 최첨단 무기들로 서방 최고의 국가들을 위협하고 있을까요? 다음은 8가지 최첨단 러시아 무기 vs NATO군 무기 전력비교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승자는 테크인사이더 그리고 밀리터리닷컴에서 뽑은 결과를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1.  전차: NATO

▼러시아의 신규 전차인 아르마타 배틀탱크는 분당 10라운드를 쏠 수 있는 125mm 포를 갖추고 있습니다. 2015년 모스코바 '승리의 퍼레이드'에서 처음 공개된 이 아르마타 전차는 2020년까지 2,000여 대가 실전 배치 될 예정입니다. 아르마타는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첨단 전차로 여겨지고 있죠.


반면 NATO군은 미국의 아브람스 전차가 최고라고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독일군의 레오파드 2A7 주력전차가 NATO 탱크 기종들 중 가장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죠.


2.  자주포: NATO

2S35 코알리치야 (Koalitsiya-SV)는 러시아의 차기 152mm 자주포 체계로 분당 16발을 사정거리 70km까지 쏠 수 있습니다.


미군의 M109A6 팔라딘은 NATO군에서 코알리치야와 가장 대등하게 여겨지는 155mm 자주포로 6명의 크루 멤버들이 운용합니다.


3.  소총: 러시아

러시아군은 대대적으로 기존 오래된 소총들을 바꾸면서 아래 보이는 신규 AK-12 칼라시니코프 소총으로 갈아타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5.45mm구경을 가지고 있지만 7.62mm로 개조될 수 있죠.   


1969년부터 미군이 사용해 온 M16 소총은 5.56mm 구경으로 NATO 전 군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미 해병들이 사용하는 M16A4 소총입니다.

4.  전투기: 러시아

러시아 공군의 자랑, 수호이 Su-35는 5년전 시험비행을 마치고 올해 1월에 첫 실전배치가 되었습니다. 현재 이 Su-35는 시리아 내전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죠.


F-35는 NATO군의 최신 5세대 전투기로 미군도 이제 곧 이 모델을 이용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위 러시아의 Su-35보다 느리고 비행거리도 짧죠.


5.  항공모함: NATO

▼만재배수량 58,000톤 규머의 쿠즈네초프 항공모함은 러시아 군이 보유한 유일한 항공모함입니다. 총 52대의 항공기를 날을 수 있고 305m의 길이를 가지고 있지만 벌써 31년째 운항중이라 많이 노후 된 상태죠.


반면 NATO의 미국과 프랑스 그리고 이탈리아만 합쳐도 25척이나 됩니다. 여기에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PCU 제라드 R.포드 항공모함은 무려 75대의 항공기들을 실어 나를 수 있죠. 


6.  헬리콥터: 러시아

미 육군 소속 AH-64 아파치는 NATO군의 최상급 공격형 헬기입니다. 헬파이어 미사일과 향상된 센서 그리고 다른 아파치들과 목표물 데이터까지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장착한 AH-64는 현재 우리나라 군도 36대를 보유하고 있죠.


러시아의 Mi-28 해벅 공격형 헬리콥터는 언뜻 아파치와 비슷하게 보일 수 있지만 훨씬 크고(아파치는 5톤, 해벅은 8톤) 4개의 대전차 미사일들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육중한 몸매에 비해 아파치의 최대속도 또는 상승한도 등 비행성능에 있어서 별 차이가 없죠.

7.  폭격기: NATO

러시아 버전의 US B1 폭격기인 투폴레프 Tu-160M은 현재 업그레이드가 진행중입니다. 냉전 당시 공포의 대명사로 여겨졌던 Tu-160M은 이제 핵무기를 장착하게 되죠.


NATO군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미 공군의 B-1 랜서는 30여년간 사랑 받아 온 슈퍼소닉 폭격기입니다. 하지만 비행거리가 11,999km로 Tu-160보다 살짝 짧죠. 참고로 B-1 폭격기 시리즈는 원래 핵전쟁을 대비해 개발되었습니다.


8.  지대공 미사일: 러시아

러시아 군의 S-300은 1970년대 구소련 시절부터 배치되어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지대공 미사일은 150km 떨어진 목표물을 맞출 수 있고 최근 이란이 이 S-300 미사일을 대거 수입하면서 중동의 지대공 체계 파워가 크게 움직이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견해가 있죠. 특히 지난 11월, 유럽의 심장과 가까운 발틱해 주변으로 이 지대공 미사일들을 옮기면서 NATO군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NATO군의 MIM-104 패트리어트 미사일은 구소련 S-300과 비슷한 시기에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S-300보다 더 짧은 사정거리와 낮은 목표물 타격률을 보이면서 더 향상된 업그레이드 버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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