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현상 때문에 억울하게 2천만원 벌금을 내야되는 NFL슈퍼스타

가장 기본적인 생리현상, 특히 우리 몸에서 가스를 분출하는 방귀는 누구나 하게 됩니다. 심지어 여러분들이 가장 아끼고(?) 좋아하는 여신급 아이돌들도 사람인 이상 마찬가지죠. 하지만 미국 프로 미식축구(NFL)의 슈퍼스타 본 밀러 (Von Miller)에게는 생리현상이 조금 남다른 모양입니다. 지난 1월 20일, 셀렙네트워스와 SB네이션은 밀러가 생리현상으로 인해 라커룸에서 팀원들에게 왕따(?)까지 당하는 모습을 소개했죠. 다음은 생리현상 때문에 억울하게 3천만원의 벌금을 물어 내야되는 NFL 슈퍼스타를 만나보겠습니다.

▼본 밀러는 덴버 브롱코스 (Denver Broncos) 팀 소속으로 현재 수비수인 라인배커(LB)역을 맡고 있습니다.


▼그는 작년 제50회 NFL 슈퍼볼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면서 MVP 자리에도 오르는 등 NFL에서는 최고의 수비를 선보이는 슈퍼스타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그리고 경기장 밖에서도 화끈한 팬 서비스와 럭셔리한 라이프스타일 공개로 수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죠.

▼하지만 그에게는 치명적인(?) 단점 하나가 있는데, 바로 그가 자주 분출하는 핵폭탄급 방귀라고 하죠.


▼실제로 지난 시즌부터 밀러의 방귀 때문에 괴로워하던 팀원들은 라커룸 안에서 방귀를 낄 경우 누구든지 500달러 (58만5,000원)의 벌금을 내기로 모두 함께 결정했습니다.


▼구단 운영자들의 최종 승인까지 받아 실제 팀 내 규정으로 지정된 후, 이번 시즌이 끝나면서 본 밀러는 15,000달러 (1,754만원)의 벌금을 물을 처지가 되었습니다. 덴버 브롱코스의 팀 멤버들은 밀러가 올 시즌동안 총 30회의 방귀를 팀 라커룸에서 끼는 것을 적발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댄싱 위드 더 스타' (Dancing with the Stars) TV쇼에 출연했던 밀러의 파트너 위트니 카슨은 춤 연습 도중 방귀를 하도 많이 껴서 그녀만의 100달러의 '방귀 세금'을 거둬들였다고 하죠. 


▼지난 시즌 1,910만달러 (223억2,800만원)의 연봉을 받은 본 밀러로서는 2천만원이 껌값일 수 있지만, 다음 시즌에도 웃지 못할 고민에 빠질 수 밖에 없겠군요. 그는 지난 2015년 덴버의 일간지 'Denver Post'를 통해서, "아니, 방귀 끼는 것 가지고 벌금을 물면 어떡하냐. 방귀를 참는 것은 정말 건강에 해롭다. 그냥 참고 가만히 앉아서 견디는 것 만큼 해로운 것은 없다. 이 세상에서 누가 방귀를 참냐? 나는 그냥 일반 사람보다 조금 더 많이 낄 뿐이다"고 인터뷰를 남긴적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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