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와 80억 요트가 완비된 김정은의 초호화 비밀별장

지난 6일, 영국의 '메일온라인'은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최근 백만달러치의 보드카를 러시아에서 수입했는데, 그가 기존 와인에서 독한 보드카와 럼으로 갈아타면서 "스페인의 이비자(Ibiza)와 같은 현란한 파티를 즐긴다"고 보도했습니다. 그의 화려한 파티와 사치스러운 삶은 워낙 베일에 가려져 있어 국내는 물론 외신 매체에 공개되는 일은 거의 없죠. 하지만 아무리 천하의 김정은이라고 해도 하늘 위에서 훤히 내려다 보는 위성 만큼은 피해갈 수 없나 봅니다. 다음은 중국과 유럽 각지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워터파크와 80억원짜리 요트가 완비된 김정은의 초호화 비밀별장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음주가무를 즐기는 김정은은 북한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사기가 떨어질 것을 우려해 평양 내에서 그의 '파티 모습'을 많이 자제하는 편이라고 하죠.


▼지난 2013년 미국의 전직 NBA 스타 데니스 로드맨이 방북했을 때, 그를 원산시에 위치한 초호화 비밀별장으로 불러내어 향락을 즐겼다고 합니다.


▼북한쪽 강원도의 항구도시 원산은 북한 최고의 해변가가 있으며 평양에서 한 번에 갈 수 있는 고속도로가 연결되어 있기도 하죠.


▼하지만 김정은은 개인전용기로 원산 갈마 국제공항을 통해 자신의 휴양지를 이용합니다.

▼아래는 메일온라인이 공개한 원산만의 김정은 초호화 비밀별장과 인근 대지 위성 사진입니다. 왼쪽에는 FIFA 공식 규격의 축구장과 테니스 코트 그리고 농구장이 보이고 오른쪽에는 워터파크와 슬라이드들이 보입니다.


▼지난 2013년 로드맨과 함께 방북한 농구 묘기의 달인, '할렘 글로브트로터'팀이 바로 이 코트에서 북한 대표팀과 농구 경기를 펼치기도 했죠.


▼그리고 김정은의 전용 워터파크를 보면 평양 문수 물놀이장에서 봤던 긴 슬라이드와 둥글둥글한 라이드들도 볼 수 있습니다.


▼워터파크 건너편에는 김정은의 전용 백사장 해변가가 있습니다. 이 곳에는 실내 배구장과 모래사장 비치발리볼 코트가 마련되어 있죠. 참고로 배구는 북한에서 국민 스포츠에 해당 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해변가가 끝나는 아랫 지점에는 전용 항구가 있는데, 바로 이 곳에 김정은의 럭셔리 요트들이 정박해 있죠.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요트는 바로 외신들도 주목하는 영국제 '프린세스 60'입니다.


▼이 200피트급 럭셔리 요트는 700만달러 (약 79억700만원)로 김정은이 가장 아끼는 보물 중에 하나로 알려져 있죠.


▼김정은과 그의 일가는 비밀별장에서 노는 것이 살짝 지겨워질 때 즘, 요트를 타고 해변가에서 약 56km 떨어진 아래 3개의 섬에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NK뉴스에 따르면 김정은이 좋아하는 승마를 바로 이 곳에서 따로 연습한다고 하죠. 데니스 로드맨도 미국으로 돌아가 바로 이 3개의 섬에서 보냈던 화끈한 날들을 한 인터뷰를 통해 밝힌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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