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
우버, 에버노트, 페이팔 통합기능 출시
마이크로소프트가 팔을 단단히 걷고 공격적인 제휴사업에 돌입했습니다.. 이번에 아웃룩은 에버노트(Evernote), 옐프(Yelp), IFTTT 및 원더리스트(Wunderlist) 등과 함께 외부 어플리케이션 통합 (third-party integration)을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여기에 우버(Uber), PayPal(페이팔), 그리고 부메랑(Boomerang) 추가기능들이 벌써 적용된 상태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블로그에 의하면 유저들이 아웃룩의 '내 보관함' 안에서 이 새로운 추가기능들을 사용해 여러 작업들을 할 수 있는데요, 직장동료와 같이 한잔 할 수 있는 맛집 검색부터 맛집까지 가는 콜 택시 예약과 맛집 및 택시 비용을 한꺼번에 결제하는 일까지 처리할 수 있다네요.
우버(Uber)와 함꼐 공동 진행된 통합작업에는 아웃룩의 달력에 미리 택시 예약시간과 도착 장소를 잡아놓고 유저의 스마트폰과 연동시켜 택시를 탑승할 때 까지 알리미 서비스가 가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우버 추가기능은 아웃룩 2013과 오피스365를 쓰는 아웃룩 웹버전 유저들한테 이용이 가능하고 다음달 부터는 아웃룩닷컴 (Outlook.com) 유저들도 우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페이팔(PayPal)은 이번에 아웃룩 '내 보관함'에서 곧바로 돈을 보내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페이팔 추가기능도 아웃룩 2013과 오피스365 유저들에가 이용이 가능한데요 우버와 마찬가지로 아웃룩닷컴 유저들에게도 다음달부터 이용이 가능해집니다.
에버노트(Evernote)는 아웃룩 이메일을 같이 연동시켜 지정된 노트에 저장할 수 있게됬고 태그를 달아줘서 더 세부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됬답니다. 직장상사/동료들과 노트와 일을 공유하는데 있어서 이 추가기능이 업무를 훨씬 수월하게 만들어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버와 페이팔과 마찬가지로 이용가능 플랫폼의 시기는 같습니다.
부메랑(Boomerang) 통합기능은 유저가 이메일 보내기를 특정한 날짜/시간에 예약 할 수 있으며 답장이 지정한 시간에 오지 않으면 알리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추가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오피스 제품들인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에서 파일을 직접 아웃룩에 첨부파일로 내보낼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으며 아웃룩 자체내에서 이 파일들을 바로 편집을 할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에 진행된 아웃룩 통합서비스 개선에서 여러 외부 어플리케이션 기능 추가도 신경썼지만 보이지 않게 모바일 사용환경에 더 많은 변화를 줬다고 발표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직접 인수하지 못하지만 대세인 서비스들을 하나둘씩 제휴사업으로 아웃룩의 기능들을 강화시켜 나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