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터 추성훈도 피할 수 없다는 경기전에 꼭 바르는 '이것'

현실적인 청춘스토리와 연애담으로 많은 공감을 얻으며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쌈 마이웨이' 다들 보시나요? 저는 즐겨보는 드라마인데요. 이 드라마를 시청하는 중에 궁금증이 하나 생겼습니다. "격투기 시합 전에 선수들의 얼굴에 바르는 저것은 무엇일까?" 하는 의문이었는데요. 아마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신 분들이 다수 있었을 것이라 예상이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파이터들의 얼굴에 꼭 바른다는 이 것'에 대한 궁금증을 타파해 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KBS 2TV에서 방송중인 드라마, '쌈 마이웨이'의 남자 주인공 박서준은 학창시절 태권도 국가대표 유망주였던 고동만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데요. 많은 우여곡절 끝에 다시 '격투기 선수'라는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고동만입니다. 


저번 주 방송분에서는 고동만이 격투기 시합에 출전해 첫 승리를 거두는 장면이 나왔었죠. 이 때 격투기 시합을 준비하면서 얼굴에 무엇인가를 바르는 고동만의 모습이 잡혔습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바로 "화장을 하는건가? 뭘 바르는거지?" 라는 의문이 머리를 스쳤는데요. 


실제로 격투기 선수들도 시합 전에 꼭! 저것을 바른다고 합니다. 아마 드라마의 현실감을 위해 저 장면을 보여준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파이터 추성훈 선수도 시합 전에 반드시 얼굴에 바른다는 이 것은 바로 '바세린'입니다. 

평상시, 미용의 용도로 여성들이 많이 사용하는 '바세린'을 격투기 선수들이 시합 전에 바른다고 하니 다들 의아하시죠? 선수들이 보습, 각질제거, 주름개선을 위해 바세린을 바를 리가 없으니까 말이죠. 


격투기 선수들이 얼굴에 '바세린'을 바르는 이유는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인데요. 즉, 경기 중에 눈가와 얼굴이 찢어지거나 출혈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격투 중에 버팅이나 팔꿈치 공격에 의해 가장 출혈이 발생하기 쉬운 곳이 흔히 말하는 T존이라고 하네요. 그렇기 때문에 눈썹과 코에 바세린을 발라 미끄러움을 유도하여 큰 부상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입니다. 


또한 바세린을 T존 이외의 다른 신체 부위에 바르게 되면 몸이 미끈거리는 현상으로 경기에 영향을 줄 수도 있으니 바셀린은 반드시 지정해준 관계자만 선수에게 바를 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 격렬한 경기 중에 강한 타격을 맞게 되면 이것 마저도 큰 의미는 없겠지만 더 큰 부상을 피하고자 격투기 선수들은 반드시 '바세린'을 바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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