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발차기 하나로 전국민을 열광하게 만들었던 남자

2017년도 이제 반년이 지났습니다. 내년이면 2018년이고 대한민국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리게 되는데요. 올림픽은 각 나라 선수들이 항상 열심히 준비해온 것을 결과로서 보여주는 아주 값진 의미의 대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림픽 개최에 선별되기 위해 각 나라는 홍보활동을 엄청 열심히 하는데요. 그 이유인 즉슨 올림픽 개최 선정 나라의 도시는 그만큼 나라의 지원과 함께 앞으로 관광의 도시로 자리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올림픽은 하계올림픽과 동계올림픽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가 항상 예상 하는 금메달 종목이 있었으니, 하계 올림픽에서는 양궁 동계 올림픽에서는 스피드 스케이트라고 합니다. 


▼오늘은 양궁도 아닌 스피드 스케이트도 아닌 오직 우리나라에서 시작된 스포츠로서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태권도 종목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그 중에서도 아테네 올림픽의 피날레를 했던 태권도 간판스타 문대성 선수를 통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문대성 선수는 황금 발차기의 소유자라고도 하는데요. 2004 아테네 올림픽 결승전에서 통쾌한 KO승으로 따낸 금메달이 그에게 더욱 더 값질 수 밖에 없는 것은 2000년 올림픽 때 타인에 의해 올림픽 출전을 포기해야 했던 아픔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의 결승전을 먼저 살펴보면 상대는 홈팀 그리스의 니콜라이디스라는 선수였습니다. 큰 키를 가졌음에도 날렵한 그는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받으며 웃는 얼굴로 보답을 했는데요. 일방적인 응원속에서도 문대성 선수는 주변에 신경을 두지 않고 오직 시합에만 집중하기 위해 두 눈을 감고는 꼭 이기겠다는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시합이 시작되는 순간 상대편 선수는 응원에 힘 입어 무차별 공격을 가했고, 문대성 선수는 서두리지 않고 상대 공격의 패턴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1라운드에서 그의 완벽한 뒤돌려 차기로 상대를 KO시켰는데요. 역대 태권도 결승전에서 최고의 영상을 뽑히기도 했습니다.


▼태권도는 하계 올림픽 정식 종목 중 하나로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시범종목으로 선보였고, 1992년 바로세로나 올림픽 때 경기가 열렸습니다. 그리고 2000년 부터 시드니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현재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올림픽 경기에서 우리 대한민국이 태권도로 따낸 금메달만 총 12개라고 합니다. 남자에서는 60kg인 손태진이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80kg에서는 김경훈이 2000 시드니 올림픽, 문대성이 2004 아테네 올림픽, 차동민이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얻었습니다.



▼태권도의 선진 국가라서 그런지 사실상 남자도 남자지만 대한민국 여자 선수들도 대단하네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49kg급에서는 김소희가, 67kg에서는 오혜리가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57kg급에서 정재은, 장지원, 임수정이 각각 2000 시드니, 2004 아테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3년 연속 금메달을 따내기도 했습니다. 



▼태권도 뿐만 아니라 운동 선수들은 평생을 그 한 종목만을 목숨걸고 열심히 노력하며 훈련 하는데요. 그들이 열심해온 노력의 결과물을 보여주는 월드컴, 올림픽 등 각종 대회는 상대방과의 경쟁이지만서도 자기자신과의 경쟁이기도 합니다. 분명 상대방과의 싸움 보다는 자기자신과의 싸움이 어려울것이라 생각 되는데요. 우리가 유일하게 해줄 수 있는 응원이 꼭 이겨라가 아니라 고생했다라는 응원이라면 아마 선수들도 더 응원에 힘 입어 열심히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문대성 선수의 황금 발차기를 보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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