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살때부터 하루 18시간씩 일해 천억을 모은 청년 CEO


무조건 오랜 시간을 일한다고 부자가 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요즘 최저시급 만원이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열정페이'의 잡음 또한 끊이지 않고 있죠. 하지만 확실히 오후 6시가 되면 땡하고 퇴근하는 요즘 젊은이들에 비해 열정을 가지고 미친듯이 자기가 잘하고 좋아하는 일에 빠진 친구들은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5년, 10년이 지난 뒤에는 그 갭이 어마어마하게 벌어지죠. 다음은 18살 때 부터 하루 18시간씩 일해서 1,000억원을 모은 청년 CEO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올해 32세가 된 피트 캐시모어(Pete Cashmore)는 미국의 유명 온라인 디지털 미디어 'Mashable'의 창업자이자 현재 CEO입니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뉴스를 주로 다루는 'Mashable' 사이트는 월 4,500만명이 방문하고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에 2,800만명이 팔로우를 하고 있습니다.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난 캐시모어는 2005년, 당시 19살의 젊은 나이에 엄마 아빠와 함께 살던 집의 지하 방에서 Mashable 사이트를 시작했습니다. 벌써 그는 12년 넘게 Mashable의 CEO를 맡고 있죠.


▼미국 경제 잡지 포브스에 따르면 캐시모어는 13살 때 급성 맹장염에 걸려 수술을 받아야 했고, 이 때문에 학교를 장기간 다니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집에서 하루종일 컴퓨터를 붙잡고 인터넷 서핑을 원없이 했다고 하죠.

▼중학생 시절부터 그는 수 많은 블로그들을 따르고 구독을 하며 하루에 수백개의 글들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18살이 되고 난 뒤 캐시모어는 직접 콘텐츠를 작성하기 시작했죠.


▼그는 아침까지 글을 쓰고 잠시 잤다가 다시 정오에 일어나서 또 글을 썼습니다. 캐시모어는 하루도 빠짐없이 소셜 미디어에서 부터 IT 관련 뉴스를 비롯해 당시 떠오르는 샛별들인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에 관한 재미있고 유익한 글들을 썼습니다. 그는 매일 18시간씩 일하며 하루에 최소 10개의 포스팅을 올렸다고 하죠.


▼캐시모어는 글을 쓸 때 항상 리더들을 생각하면서 "리더들이 내 글을 읽고 무엇을 얻어갈 수 있을까"를 중점으로 뒀다고 합니다.


▼캐시모어의 부모는 정작 아들이 지하실에서 컴퓨터로 무엇을 하는지 알지 못했다고 하죠. 그런데 어느날 하루, 영국의 유명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문을 두들기고 Mashable의 운영자를 찾으러 오면서 그의 정체가 탄로(?)나고 말았습니다.


▼2012년, 뉴욕타임즈는 캐시모어가 Mashable의 광고 수입으로만 9,500만달러 (약 1,085억8,500만원)의 자산을 쌓게 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는 포브스의 "30세 이하 백만장자" 리스트와 타임 매거진의 "세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죠.


▼현재 캐시모어는 뉴욕에 본사를 둔 Mashable에서 CEO직을 맡고 있으며 CNN에 매주 SNS에 관련된 컬럼을 쓰기도 합니다.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트위터 유저 중 한명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죠.


▼최근 그는 라이프스타일 블로거 출신의 중국계 여자친구 킴미 현(Kimmy Huynh)과 전 세계 여행을 다니면서 찍은 사진들을 SNS에 올려 모든 이들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또한, 헐리우드 스타들 및 영국 로열 패밀리까지 유명 인사들과 만남을 가지면서 자신의 네트워크를 넓혀가는 중이죠.


▼물론 IT업계와 유명 CEO들의 만남 또한 빠질 수 없죠. 아래는 버진 그룹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런슨과 테슬라 CEO 엘런 머스크와의 만남입니다.


▼캐시모어는 더 이상 18시간씩 일하지 않고 블로그 글을 쓰지도 않습니다. 그는 모아 둔 돈으로 현재 작은 미디어 또는 IT 관련 스타트업들을 탐색하면서 파트타임 투자자로 열심히 활약중이죠. 그리고 아래 문구와 같이 '아름다운 삶'을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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