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자산보다 무려 10배나 많다는 축구선수의 정체

우리는 대부분 세계에서 돈이 가장 많은 축구 선수의 이름을 말하라고 하면 보통 호날두나 메시 또는 가장 최근 최고의 연봉에 계약한 브라질의 신성 네이마르를 떠올립니다. 참고로 연봉 285억원으로 순자산만 3,300억원이 넘는 '우리형' 호날두는 축구계는 물론 스포츠계에서도 거의 넘사벽으로 여겨지고 있는데요. 자산만 봤을 때 호날두를 거뜬히 뛰어넘는, 그것도 10배나 더 많은 자산을 가진 축구 선수가 있다고 합니다. 이 베일에 가려진 현직 EPL(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 선수는 겨우 19살이라고 하는데요. 다음은 아무도 모르는 세계 최고 갑부 축구 선수의 정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올해 만 19세가 된 파이크 볼키아(Faiq Bolkiah)는 현재 레스터시티FC 리저브 팀의 미드필더/윙어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볼키아는 브루나이 총리이자 국왕인 하사날 볼키아의 친조카인데요. 참고로 볼키아 국왕의 자산은 2017년 기준 200억달러 (약 21조원)로 추정되고 있죠.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태어난 볼키아는 미국과 브루나이 이중국적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는 19세의 나이에 현재 브루나이 국가대표팀의 캡틴을 맡고 있습니다. 현재 9번의 A매치 경기에 나서서 한 골을 기록중에 있는데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사우스햄턴 FC 아카데미에서 유스 시절을 보낸 그는 라이온시티 컵 대회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골을 넣으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레딩과 아스널을 거쳐 2014년에 첼시 유스팀에 입단하게 되었는데요.


▼결국 2016년에는 레스터시티와 정식으로 3년짜리 성인팀 계약을 맺게 되었죠. 하지만 그는 2군으로 내려가서 아직까지 1군 데뷔전은 치루지 못한 상태입니다.

▼볼키아가 얼마나 부자인가를 알려면 그의 아버지 제프리만 보면 바로 답이 나옵니다. 브루나이 국왕의 바로 아래 동생인 제프리는 개인적으로 지난 15년간 100억달러 (약 10조6,000억원)를 곳곳에 투자했습니다. 그리고 매달 슈퍼카와 럭셔리 시계, 만년필 등에 4,000만달러 (약 426억원)를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볼키아의 아버지는 무려 2,300대의 슈퍼카와 명차들을 보유하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50번째 생일과 아들 생일을 위해 직접 마이클 잭슨에게 1,500만달러 (약 160억원)을 주고 데려와 콘서트장까지 새로 지어서 개인 공연을 하게 만들었는데요. 공연이 끝난 후 그 콘서트장을 바로 허물었다고 하죠.


▼파이크 볼키아는 아버지와 큰아버지 덕택에 어렸을적 부터 남들이 상상도할 수 없는 부귀를 모두 누려봤습니다.


▼자국에서는 나름 엄청난 유명세를 타고 있는데요.


▼축구를 하지 않을 때는 승마를 즐기고 자신의 애완동물인 호랑이와 함께 노는 것을 즐긴다고 합니다.


▼1군에 데뷔도 못한 2군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나이키는 볼키아를 정식으로 후원하고 있는데요. 그의 SNS에는 벌써 5만명이 넘는 팔로워들이 그를 따르고 있죠.


▼한편, 누리꾼들은 그가 평생 부귀영화를 누리면서 쉽게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데도 굳이 여러 구단들한테 외면당하면서 축구 커리어를 어렵게 이어나가는 것에 대해 의아한 반응을 보였는데요. 볼키아는 한 영국 매체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아주 어렸을 때 부터 내 발에 항상 축구공이 붙어 있었다. 축구는 내 운명이라고 본다. 내 부모님은 내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기 때문에 항상 고마워한다. 하지만 나는 그들에게 걸림돌이 되지 않고 나의 길을 걷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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