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기술, 2016년 전망과 사례

2016년 가상현실 기술 전망 & 사례 - 세상을 바꿀 준비가 되다



추위를 느끼지 않고 남극을 방문해보고 싶은적이 있었나요? 아니면 달나라는 어떨까요? F-15을 마음데로 조종하고 중력의 저항없이 우주선을 몰아보는 생각은 누구나 다 상상해봤을 것 같네요. 이제는 이 모든 것이 가상현실 기술로 가능하게 될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는 Virtual Reality (VR)이 게임개발자들이나 특정 연구개발 (R&D) 부서들에만 한정되었던 부분이 있었지만 2016년부터는 일반 소비자들한테 가상현실이 가상이 아닌 현실로 다가갈 가능성이 커질 전망입니다. 이제는 게임산업 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에서 교육, 여행, 커머스까지 모두 변화가 오겠죠. 다음은 2016년에 우리가 볼 수 있는 VR 전망과 사례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10년의 연구 개발을 바탕으로 한 성공 가도

대부분의 가상현실 기술은 웨어러블 기기로부터 시작합니다. VR 하드웨어는 이어폰과 손으로 조종할 수 있는 콘트롤러에 연결된 헤드셋을 장착하는 방식으로 사용되는데, 이 헤드셋으로 볼 수 있는 스크린에서 무궁무진한 장면이 펼쳐지죠. 물론 이러한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한 VR 하드웨어는 벌써 시중에 판매되고 컨셉으로도 여러번 소개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스마트폰을 스크린으로 한 "구글 카드보드" (Google Cardboard)가 있죠.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연동되는데, 구글인 이 기술을 이용한 앱을 출시하도록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구글360 (Google 360)는 유저들이 구글 맵이나 Insurgent VR 또는 Zombie Shooter VR같은 시중 게임들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최근 뉴욕타임즈의 미국 지역 구독자들은 구글 카드보드를 무료로 받았는데, 뉴욕타임즈 웹사이트를 통해서 3D VR 영상들을 볼 수 있게 했죠. 뉴욕타임즈는 미래 저널리즘은 앞으로 가상현실 기술을 많이 사용하게 될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물론 구글 카드보드는 시작에 불과할 뿐이죠. 2016년 상반기에만 하더라도 3가지 VR 기기들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벌써 삼성의 VR 기어는 생각보다 성공했다는 여러 호평을 받고 있죠.



■  2016년: 가상현실 기술의 해

페이스북이 인수한 스타트업인 오큘러스 리프트 (Oculus Rift)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아마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VR 제품이라고 봅니다. 페이스북은 여름에 드디어 2016년 1분기때 X-Box와 연동되는 헤드셋을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었죠. Oculus Rift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쉽을 맺고 X-Box는 물론 윈도우10에서 최적화된 스트리밍 3D 가상현실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통합 헤드폰을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  게임 가상현실 기술

물론 X-Box만이 VR을 사용하는 유일한 게임 플랫폼이 되지는 않을것입니다. 소니 (Sony)도 현재 VR 헤드셋을 개발중인데, 프로젝트 모피우스 (Project Morpheus)로 시작했다가 이제는 PS VR이라는 이름으로 2016년 상반기에 출시 될 예정이죠. 소니 플레이스테이션과 연동될 PS VR은 HD 그래픽은 물론 울트라 센시티브 모션감지 시스템과 3D 서라운드 시스템까지 지원하면서 3D VR 게임 타이틀들을 같이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2016년 상반기에 세번째로 출시 예정인 VR 헤드셋은 바로 HTC의 Vive입니다. 자이로센서 (gyrosensor)와 가속도계 (accelerometer)로 개발된 HTC Vive는 오큘러스 리프트와 크게 차별화를 둔 점이 있죠. 오큘러스 리프트는 헤드셋의 카메라로 유저의 모션을 감지하는데 비해 Vive는 레이저 센서로 감지합니다. 추가로 무선 콘트롤러도 함께 따라오죠.



■  여러 시장의 전망과 사례

만만치 않은 기기 가격을 포함해서 여러 난관을 돌파해야될 VR 산업은 여러 중요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될것 같네요. 일단 2016년 초에만 3개의 시장 리더급 VR 기기들이 몰려오고 게임은 물론 VR을 통한 3D 영화들도 제작이 완성단계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특히 여행업계가 많은 눈독을 들이고 있는데, 벌써 베타 어플을 몇개 출시해서 좋은 반응을 받았습니다. 그 외에도 과학자들과 연구원들이 가상현실 기술을 긴급상황이나 위험한 시나리오를 대비해 트레이닝 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한다고 하네요. 마지막 가상현실 사례들로 부동산 업계가 VR로 투어를 할 수 있는 어플을 만들고 있고 군 훈련, 가상공장, 건강보험, 체험 교육 등 앞으로 2016년에는 VR관련 어플들이 왕성하게 출시될 전망입니다. 이들에 맞춰 여러 Niche 시장들도 생겨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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