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송금받기]
신규서비스 PayPal.Me 사용방법
디지털 지불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 페이팔이 페이팔송금받기 신규서비스인 "PayPal.Me"를 오늘 출시했습니다. PayPal.Me는 기존 페이팔 사용자나 신규가입자가 개인 링크를 만들어서 쉽게 돈을 송금받고 보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만약에 친한 친구가 만원을 점심값으로 빌렸는데 그 돈을 받으려면 쉽게 기억할 수 있는 자기 PayPal.Me 링크를 줘서 친구가 바로 페이팔 계정에서 돈을 보낼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먼저 PayPal.Me에 접속해서 개인취향의 URL을 빨리 잡으셔야겠지요?
정확히 말해서 개인마다 URL을 등록할 수 있는데 다음과 같이 쓰입니다: http://paypal.me/지정한이름. 페이팔이 이번 페이팔송금받기 신규서비스를 사용하는데 얼마나 쉽게 만들었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아까 그 친한 친구한테 이번에는 제가 5만원을 빌렸습니다. 오늘 저보고 그 돈을 갚으라고 하면서 자기 PayPal.Me ID를 주는군요. 제 친구 ID는 "KimBap83"입니다. 그렇다면 저는 핸드폰에서 어플을 깔 필요도 없이 웹브라우저를 키고 URL에 paypal.me/kimbap83/50000을 입력하면 제 페이팔 계좌에서 친구 페이팔 계좌로 5만 원이 바로 보내집니다. URL 끝에 보이듯이 보낼 금액만 숫자로 나타내면 바로 그 금액이 송금됩니다. 현재는 미국 달러 금액만 지원 되고 있습니다.
이 맞춤형 URL은 웹브라우저에서는 물론 이메일, SMS 문자 메시지, 채팅 업플, 또는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상대방에게 쉽게 돈을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범죄로 악용될 수 있을 가능성에 대해 우려는 있으나 올해만 해도 Square Cash와 구글 안드로이드페이를 포함한 여러 P2P(peer-to-peer) 지불 서비스가 선을 보이면서 실용성과 편리함 그리고 간편함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PayPal.Me는 오늘, 미국, 영국, 오스트리아, 호주, 벨기에, 캐나다, 스위스, 독일, 덴마크,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러시아, 스웨덴, 터키 등 18개 국가에서 이 페이팔송금받기 신규서비스를 출시 합니다. 아쉽게도 첫 18개 국가에는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아시아 국가들이 빠져있네요. 한국에 발을 들여놓게 되면 엄청난 파급효과를 몰고 올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