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역사상 가장 숨겨져왔던 전설의 비밀부대 베스트 6

전장에서의 기밀은 수많은 군인 또는 민간인들의 목숨과 전쟁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가장 위험한 미션들은 적군은 물론 대중들한테도 공개되지 않은 채 이뤄졌죠. 여기에서 비밀부대들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래 리스트된 미군의 톱 비밀부대들의 존재는 미국 정부가 다 인정하는 부분이지만 수십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들이 행한 미션들은 기밀로 부쳐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미군 역사상 가장 숨겨져왔던 전설의 비밀부대 베스트 6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태스크 포스 88 / 태스크 포스 블랙

이라크전과 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 미국 매체들이 자주 언급했던 태스크 포스 (Task Force) 88과 블랙은 테러 조직들을 상대로 침투 작전을 펼친 전설의 부대입니다. 2001년 9월 11일 뉴욕 테러 사건 이후 결성된 이 부대는 미국 뿐만 아니라 영국군도 포함되어 있는데, 네이비 씰 팀 6와 델타포스, 75 레인저 연대, 공군 제 24 특수전술대대, 영국 SAS 소속원들 중 최정예 멤버들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이 팀은 역시 비밀리에 ISIS를 침투하는 임무를 맡고 있죠. 태스크 포스 88은 흔히 '헌터 킬러 팀' 이라고도 불리우고 있습니다.


2.  제 6493 테스트 비행 중대

이 미공군 부대는 1958년부터 1986년까지 운용되어 왔는데 전세계 어느 군대에도 없는 특수 임무를 맡았습니다. 당시 미국의 최초 스파이 위성 시스템인 '코로나 프로그램'은 지구를 돌면서 소련 위성사진들을 찍었는데, 용량이 찰 때마다 필름이 담긴 통을 하늘에서 떨어뜨려 태평양으로 투척했습니다. 제 6493 테스트 비행 중대 (6493rd Test Squadron)는 하와이에 기반을 두고 매번 필름통이 바다로 떨어질 때 마다 직접 수거하러 나갔죠. 27년간 궂은 날씨와 파도를 무릅쓰고 100% 수거율을 보였던 이 비행 중대는 무려 40,000번이나 필름통을 무사히 건져서 CIA에 넘겨줬다고 합니다.


3.  델타 포스 / 컴뱃 애플리케이션 그룹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미 육군의 델타 포스는 1970년 여러 이름 아래 결성되었다가 1977년에 정식으로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반테러 유닛으로 만들어진 델타 포스는 A, B, C, D, E, F, G와 전투지원 중대 까지 총 8개 중대로 구성되어 있는데 파나마 전쟁과 걸프전쟁 그리고 토라보라 산에서 오사마 빈 라덴과의 전투로 그 명성을 날렸죠. 하지만 현재까지 실전 투입되고 있는 델타 포스는 대부분의 미션들이 기밀로 붙여져 있을 뿐 아니라 인터넷 상에서도 부대원들의 얼굴들은 모자이크 처리되어 있는 모습이 대부분입니다.

4.  SEAL 팀 6 / DEVGRU

미 해군의 씰 (SEAL) 팀 6는 미국이 자랑하는 반테러, 특수 정찰, 인질 구출을 위주로 움직이는 부대입니다. 9/11 테러 사건 이 후 예산과 책임이 확장되면서 현재 1,800명의 부대원들을 갖추고 있죠. 1981년에 창단된 씰 팀 6은 알카에다의 리더인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하고 소말리아 해적단들과 싸워 필립스 선장을 무사히 구출한 임무로 대중들한테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5.  7781 육군 부대 / 제39 특수부대 작전파견대

1956년부터 1984년까지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서 파견되었던 제39 특수부대 작전파견대는 공산당을 정찰하고 서독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007 제임스 본드와 같은 고전 스파이 스킬들을 모두 갖춘 이 부대원들은 라이터로 만들어진 미니 총과 C-4 폭탄으로 만들어진 시계 등을 지니고 다녔죠. 이 작전파견대에서 전역한 밥 차레스트 상사는 WATM을 통해 현 시대에서 상상할 수도 없는 수많은 스파이 활동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졌다고 회상했습니다.


6.  The OSS (전략 사무국)

세계 2차대전 당시 미 육군이 결성한 OSS (전략 사무국)는 주로 '다른 기관이나 부대가 범접할 수 없는' 스파이와 정찰 임무를 책임지는 부대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OSS는 전쟁이 끝난 이 후 현재 CIA로 전환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죠. 특이하게도 이 부대는 세계 2차대전 당시 무기 밀반입과 함께 추축군에 대항하는 민간 세력들한테 무기와 장비 및 정보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이들도 위 제39 특수부대 작전파견대와 마찬가지로 폭탄으로 사용할 수 있는 나침반볼펜으로 만들어진 총 등 007 영화에서나 나올 듯한 무기들을 지니고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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