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단체]1년 예산이 가장많은 비영리조직 톱10

비영리단체 - 연 예산이 가장 높은 비영리조직 TOP 10 



비영리단체 또는 비영리조직이라고 해서 무조건 돈이 없거나 작은 예산으로 겨우 운영한다고 생가하면 큰 오산입니다. 비영리단체(NPO)는 여러 세금 감면을 받으면서 잠재이익을 모두 다시 투자해야 되는 부분은 있지만 어떤 비영리조직들은 엄청나게 부를 축척하고 있는 경우도 있죠. 아래 소개된 NPO 임직원들은 매우 높은 연봉과 보너스를 챙겨갈 수 있고 웬만한 대기업들이 별로 부럽지 않은 시스템을 갖춘 비영리조직들이 많습니다. 어떤 NPO들은 많이 들어봤을 수 도 있고 어떤 NPO들은 이름조차 들어보지 못한 경우도 있을겁니다. 여기서 10위에서 1위까지 전 세계 비영리단체의 1년 예산 금액을 바탕으로 순위를 매겨봤습니다. 과연 1위 NPO는 어디고 2015년, 얼마나 많은 예산을 타갔을까요?



10위:  스미스소니언 협회 | Smithsonian Institute

연간 예산: $1,240,978,409 | 1조4,817억2,822만 원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DC에 위치한 19개의 박물관과 9개의 연구센터 및 1개의 동물원으로 이뤄져 있는 스미스소니언 협회 비영리조직은 모든 관람이 무료입니다. 이 뿐만 아니죠. 미국 전역에 위치한 스미스소니언 제휴 박물관이 168개나 되는데 거기도 다 공짜입니다. 1조 4천억원이 넘는 일년 예산은 대부분 기부금과 정부 예산 및 스미스소니언의 부동산/제품 사업등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9위:  이스터 실즈 | Easter Seals

연간 예산: $1,402,531,662 | 1조6,746억2,280만 원

이스터 실즈는 우리나라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비영리단체로서 장애, 특히 자폐증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어른들을 위해 서비스와 도움을 제공하는 비영리조직입니다. 제공되는 서비스 중에는 무료 숙박지원에서 일자리 창출, 지능장애인을 위한 돌보미 서비스, 약물치료서비스, 테라피 등 여러 프로그램들이 있죠. 현재 가장 큰 지사들은 영어지역들인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등에 위치해 있습니다.




8위:  보이즈 & 걸즈 클럽 아메리카 | Boys & Girls Club of America

연간 예산: $1,458,282,307 | 1조7,411억8,907만 원

미국의 보이즈 & 걸즈 클럽은 특히 중산층과 따로 학원이나 개인 과외를 둘 수 없는 층을 위해서 방과 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비영리단체입니다. 현재 미국 전체에서 4,704개의 클럽 시설을 바탕으로 해마다 4백만명의 어린 학생들이 참여한다고 합니다. 이 NPO는 미국 정부와 주 정부로부터 예산을 받고 개인 기부금으로 그 나머지 예산을 채웁니다. 헐리웃에서도 아담 샌들러, 덴젤 워싱턴, 제니퍼 로페즈 같은 유명 배우들도 이 비영리조직 활동에 가담하고 기부하며 미국 프로농구 기관인 NBA도 많은 지원을 해줍니다.




7위:  해비타트 | Habitat for Humanity International

연간 예산: $1,490,610,954 | 1조7,797억8,947만 원

1976년에 기독교 기부 단체로 시작한 해비타트는 지원자들과 함계 집을 지어서 재료값보다 더 낮은 비용으로 그 집들을 필요한 저소득 층에게 파는 비영리단체입니다. 일반적으로 전세계 곳곳에서 재앙들이 일어 났을 때 (카트리나 허리케인, 아이티 지진 등), 제일 먼저 달려가서 재건축을 시작하는 는 비영리조직이 바로 해비타트 입니다. 해비타트는 연간 1조8천억원 가까이 예산을 가지고 운영하는데요, 우리나라 재벌 12위인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총 자산과 맞먹는 수준입니다.



6위:  구세군 | The Salvation Army

연간 예산: $3,203,877,000 | 3조8,254억2,913만 원

5위에서 6위 예산이 거의 두배로 뛰었군요. 요즘은 구세군이라고 하면 지하철역 근처에서 종치면서 기부금 받고 헌옷을 취급하는 그러한 비영리단체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1865년에 처음 설립된 구세군은 돈이 없고 불쌍한 층을 살리기 위해 군대와 같은 비영리조직으로 많은 미션들을 이끌어 나갔답니다. 현재는 대부분 자선 사업 위주로 노숙자 보호와 무료 배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150년의 역사와 3조8천억원 이상의 연간 예산, 그리고 많이 알려진 브랜드 이름까지 함께 전 세계 NPO로서는 매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5위:  적십자 | The Red Cross

연간 예산: $3,452,960,387 | 4조1,228억3,470만 원

구세군과 마찬가지로 적십자도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자선사업 비영리단체 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혈액기부하는 곳으로 제일 잘알려져 있는데요 대부분 국가적인 재난상황에 많이 투입되어 의료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연간 4조원에 육박하는 예산을 사용하는 적십자는 정부 지원금 없이 대부분 개인 기부금으로 예산을 매꿉니다. 참 대단하네요.




4위:  유나이티드 웨이 | United Way

연간 예산: $4,139,536,549 | 4조9,426억0,663만 원

유나이티드 웨이는 여기 리스트에 나와있는 여러 NPO들과는 다르게 메인 포커스를 따로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수천개의 지사를 두고 있는데 그 지사마다 그 지역의 문제점들이나 시민들의 불편함을 보고하면 이에 맞게 본사에서 해결방법을 지시해서 내려주는 시스템을 사용합니다. 아주 일반적으로 묶어서 이 비영리조직은 건강, 가족, 영유아, 그리고 지원금 분야를 취급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3위:  카톨릭 자선사업 | Catholic Charities

연간 예산: $4,422,814,987 | 5조2,808억4,109만 원

카톨릭 자선사업은 외부에서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비영리단체인데 빈곤을 퇴치하고 가난에서 사람들을 이끌어 올리는 주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종교 자선사업 NPO이지만 정부지원금을 상당히 받고 있습니다. 160개의 지사와 65,227명의 임직원들 그리고 매년 239,165명의 알바들이 9백만명이 넘는 고객들에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웬만한 대기업 못지 않은 인력과 예산인 것 같네요. 



2위:  굿윌 인더스트리즈 | Goodwill Industries International

연간 예산: $4,436,965,145 | 5조2,977억3,638만 원

1902년 미국 보스턴에서 에드가 헬름즈(Edgar J. Helms) 목사가 기독교 전도 사업으로 처음 시작한 굿윌은 개인이나 가족에 장애가 있으신 분들을 위해 자선사업을 이어갔습니다. 현재는 전쟁 참전용사들한테도 심리치료 등 여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이 NPO는 지사 직원들도 채용할 때 지체장애 때문에 다른 곳에서 일자리를 못얻는 사람들 위주로 고용을 하며 전체 순이익의 82%를 자선사업에 다시 사용하고 나머지 18%를 운영비용으로 쓴다고 합니다.



1위:  YMCA | YMCA

연간 예산: $5,986,057,000 | 7조1,473억5,205만 원

우리나라에서도 꽤 잘 알려져 있죠, YMCA(Young Men's Christian Association)는 1844년에 조지 윌리엄즈가 처음 설립한 이래 170년 넘게 전 세계 여러 커뮤니티를 도와 왔습니다. 스위스의 제네바에 본사를 두고 있는 YMCA는 대부분 북미 지역과 유럽 그리고 아프리카에 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어린 청소년들 위주로 스포츠와 야외 활동, 트레이닝 그리고 여러 자기 개발 지원을 해줍니다. 7조 원이 넘는 연간 예산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NPO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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