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있는 슈퍼리치 엄친아, 두바이 왕자의 인간미 넘치는 클래스

이제 막 34살이 된 셰이크 함단 빈 모하메드 알막툼 (Sheik Hamdan bin Mohammed Al Maktoum)은 자신을 스포츠 선수, 포토그래퍼, 탐험가, 그리고 복지 자선 사업가로 소개합니다. 하지만 사실 그는 아랍에미리이트 총리의 둘째 아들이자 두바이의 엄친아 왕자입니다. 오일머니로 벌어들인 순 자산 200억달러 (22조원)가 넘는 가정에서 태어난 미친 금수저 함단 왕자는 SNS 스타로도 유명한데 400만명에 가까운 팔로워들이 이 왕자의 모습을 따르고 있죠. 하지만 그는 우리가 흔히 접하는 중동 슈퍼리치 왕자들의 돈자랑과 럭셔리한 모습과는 사뭇 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음은 반전있는 슈퍼리치 엄친아, 두바이 왕자의 인간미 넘치는 클래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얼마 전, 우리나라 매체에서도 소개되었던 함단 왕자와 모하메드 총리가 런던 지하철을 탔던 모습입니다. 개인전용기와 럭셔리 슈퍼카가 아닌 지하철로 이동하는 이들의 모습이 큰 화제가 되면서 이 사진은 SNS에서 좋아요만 18만개를 얻었죠.


▼함단 왕자는 14명의 형제 자매중 차남으로 영국 샌드허스트 육군사관학교와 영국의 명문, 런던정치경제대(LSE) 대학원을 졸업한 엘리트 엄친아입니다. 그는 아랍에미레이트 군에서도 2년간 복무했죠. 


▼함단 왕자의 SNS에는 다른 중동 갑부 2세들과는 달리 절대 슈퍼카나 럭셔리 자동차드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사실 그는 두바이에서 돌아다닐 때도 대부분 이렇게 자전거를 이용한다고 하죠. 그는 공기 오염의 주 범인인 자동차 가스를 줄여야 한다고 말합니다.


▼또한 그는 동물을 매우 아끼는데 두바이의 각종 동물 자선 사업에 앞장 서고 있습니다. 참고로 함단 왕자는 프랑스에서 열렸던 2014년 월드 승마 대회에 참가해서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죠. 


▼워낙 다이빙도 좋아하는 함단 왕자는 아래 세계에서 유일하게 수영을 할줄 아는 코끼리 '리나이'와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가 운영하는 복지/자선 사업은 무려 8가지나 됩니다. 최근 아랍에미리트의 빈민촌에 학교 운동장을 만드는 이벤트에서 그는 직접 공사에 참여했죠.


▼또한 해마다 그는 직접 수혈을 하면서 두바이 병원에 수억원을 기부하죠. 


▼자타 공인 만능 스포츠인 함단 왕자는 UAE 장애인 농구 리그의 협회장을 역임하고 있습니다. 그는 아래 휠체어를 타고 직접 경기에 나서면서 장애인들의 고충을 경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는 차남이지만 왕위를 물려받을 왕세자 자리를 받게 되면서 그 기념으로 '두바이 자폐증 센터'를 설립했고, 모든 의학 장비와 고가 기계들을 자신의 사비로 채워넣기도 했죠.


▼함단 왕세자의 최근 행보로 그는 수 많은 자선 단체들의 러브콜은 물론 그를 백업하는 투자자들까지 생겨났습니다. 아래는 그가 아프리카 탄자니아를 방문 했을 때 모습입니다.


▼워낙 어린이들을 좋아하는 함단 왕자는 유치원과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원, 운동장, 그리고 심지어 동물원과 수족관 까지 짓는 사업을 시작했죠.


▼그는 탄자니아에서 많은 것을 깨닫고 돌아왔다고 전하는데, 특히 자선 사업에 큰 원동력이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사파리 여행을 즐기면서 그가 그토록 좋아하는 동물들도 많이 만났다고 하죠.


▼함단 왕자는 럭셔리 쇼핑이나 카지노, 여자, 자동차, 요트, 값비싼 예술작품 등에 돈을 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복지/자선 사업을 하지 않을 때는 그가 가장 좋아하는 익스트림 스포츠에 자신의 모든 시간을 쏟아붓죠.


▼수상 레저는 역시 두바이에서 가장 쉽고 최첨단으로 누릴 수 있는 스포츠입니다.


▼하지만 그는 일부러 캐나다 위슬러에 가서 윈터 스포츠도 즐기죠.


▼아래와 같이 아찔한 zip-lining도 즐기는 편입니다. 참고로 여기 보이는 세계 최고층 건물 '부르즈 할리파'는 바로 함단 왕자의 아버지인 모하메드 UAE 총리가 실소유주로 알려져 있죠. 

▼그는 최근 역사상 최초로 비행기 위로 날아가는 제트팩을 달고 나는데 성공했습니다. 우리나라 매체에서 여러번 소개되었죠.


▼또한 헬기나 개인전용기를 이용해 연간 수 십번의 스카이 다이빙을 즐긴다고 합니다.


▼이 위험천만한 익스트림 스포츠는 바로 '윈드워킹'인데, 세계에서 영국과 두바이 등 몇 안되는 곳들에서만 경험할 수 있죠.


▼그리고 그는 가끔씩 자신의 아버지가 소유하고 있는 브루즈 할리파 꼭대기에 올라가 이렇게 셀카를 찍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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