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미 없을때 일상 생활용품으로 구겨진 옷 쉽게 피는 법 9가지

옷이 다 구겨져서 펴야 되는데 그 흔한 다리미가 주변에 없을 때가 꼭 있습니다. 특히 여행 중에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하죠. 다행히 '브라이트사이드'에서는 다리미가 없을 때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일상 생활용품으로 구겨진 옷 피는 법 9가지를 다음과 같이 소개해줬습니다.

1.  고데기

고데기는 옷깃이나 안쪽 접힌 부분 같이 일반적으로 다림질 하기 힘든 부분들을 곧게 펴줍니다. 고데기를 보통 온도로 설정 해 놓은 다음 펴주고 싶은 부분에 집어 몇초만 기다려주면 되죠. 다만, 머리카락이나 끈적거리는 이물질들을 미리 제거해주고 민감한 재질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물 + 식초

식초와 물을 1대3 비율로 섞어 분무기에 넣습니다. 그런 다음 살짝 흔들어 구겨진 옷 부분에 뿌려주면 옷 주름이 펴지는 것을 볼 수 있죠.


3.  물 주전자

스티머가 따로 없다면 주전자에 물을 넣고 끓여줍니다. 물이 한창 끓기 시작할 때 구겨진 옷을 수증기가 나오는 부분에서 20cm 가량 떨어져 펴주면 주름이 서서히 없어지기 시작하죠.

4.  헤어드라이기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헤어드라이기 또한 구겨진 옷을 쉽게 펴주는 스티머 역할을 한답니다. 단순히 가장 높은 온도로 맞춘 다음 주름진 부분에 뜨거운 바람을 쏘여주면 되죠.


5.  뜨거운 샤워

가장 뜨겁게 물을 틀어놓고 구겨진 옷을 샤워기 근처에 걸어 놓습니다. 이 때 물방울이 최대한 튀기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이제 화장실 창문과 문을 모두 닫고 5분에서 10분 가량만 기다려 줍니다. 시간이 없다면 옷을 걸어 놓고 뜨거운 샤워를 해도 되죠.


6.  젖은 수건

구겨진 옷을 납작한 곳 (테이블이나 다리미대)에 놓고 따듯한 물로 적신 수건을 옷 위에 올려 양 손으로 꾹꾹 눌러줍니다. 그런 다음 옷을 말려주면 주름이 훨씬 줄어든 것을 볼 수 있죠.

7.  세탁기 건조기

건조기를 이용할 경우 15분 정도로 맞추고 주름이 워낙 크거나 심하게 구겨져 있다면 젖은 양말이나 손수건 등을 함께 넣어 돌려줍니다. 


8.  냄비 바닥

먼저 냄비를 가스레인지에 올려 물을 끓입니다. 그런 다음 물을 버리고 그 뜨거운 냄비로 다리미 대신 이용하시면 됩니다. 실제로 이 방법을 몇 번 활용해 봤는데 충분히 옷을 다려준답니다. 


9.  얼음 조각

다시 세탁기에 건조 모드를 작동시키고 구겨진 옷들을 5벌 이하로 넣어 줍니다. 그런 다음 얼음 조각 2~3개를 넣고 가동을 시킵니다. 그럼 약 10분 뒤 완벽히 펴진 옷을 꺼날 수 있죠. 얼음이 녹으면서 수증기를 내보내는데, 이 수증기가 바로 옷의 주름을 제거하는 원리로 구겨진 옷을 쉽게 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