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스타 연봉2위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프라이빗 사생활

미국 유명 경제잡지 포브스(Forbes)에 따르면 올해 리오넬 메시 (Lionel Messi)는 같은 리그에서 활약중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수입을 일으킨 스포츠 스타라고 합니다. 메시는 수 백억원을 벌어들이는 다른 여러 스포츠 스타들과는 다르게 매우 프라이빗한 삶을 살고 있죠. 그는 대신 자신의 축구 스킬과 기록으로 말을 합니다. 다음은 스포츠 스타 연봉 2위,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의 프라이빗 사생활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바로셀로나 소속의 메시는 작년 한 해 총 8,140만달러 (900억2,900만원)를 벌어들이면서 영원한 라이벌, 레알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한테 살짝 뒤쳐지면서 스포츠 스타 연봉 2위 자리를 차지했죠.


▼메시가 바로셀로나와 맺은 새로운 계약은 이번 시즌 부터 바로 적용되는데, 주급이 무려 82만6,500달러 (9억1,400만원)나 되죠. 


▼그의 수입은 축구장에서만 한정되어 있지 않죠. 작년에 그는 총 2,000만달러 (221억2,000만원)의 협찬 및 광고 계약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특히 위챗 (WeChat)과 같은 중국 자본들이 계속 손을 뻗고 있죠.


▼하지만 역시 아디다스가 메시의 가장 큰 스폰서인데, 아디다스는 해마다 1,000만달러 (11억600만원) 이상을 메시의 통장에 꽂아주고 있죠.


▼이 외에도 그는 질레트와 EA스포츠, 펩시, 타타 모터스, 삼성 등과 광고 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전설' 리오넬 메시는 워낙 바로셀로나 팀에 중요한 일원으로 그의 몸값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3억4,000만달러짜리 바이아웃 조건이 붙어있죠. 


▼하지만 이 만한 재산과 명성을 축척한 메시는 상당히 조용하고 프라이빗 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가 최근까지 직접 몰고 다니던 차는 몇 대 없는데, 그 중 바로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MC 스타라달레'가 그의 애마죠. 이 슈퍼카는 약 24만달러 정도 가격이 매겨져 있는데, 그는 캄프 누에 출퇴근 할 때도 이 차를 직접 몬다고 합니다.


▼글로벌 스포츠 스타 연봉 2위임에도 불구하고 메시는 따로 개인전용기를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발롱도르 시상식에 갈 때도 그는 아래와 같이 일반 항공사를 이용했죠.

▼그래도 가끔씩은 가족들과 휴가를 즐길 때 동료들의 개인전용기를 잠깐씩 빌린다고 합니다. 이 중 특히 수아레즈와 네이마르가 잘 빌려준다고 하죠. 참고로 메시는 슈퍼요트 같은 건 전혀 없다고 보면 되죠.


▼메시는 최근 팀 동료들과 바로셀로나 지하철을 모두 같이 타고 사진 찍은 모습을 공개하면서 큰 화제를 일으켰죠.


▼메시는 축구 뉴스 외에 언론에 소개되는 일은 매우 드뭅니다. 하지만 최근 탈세 혐의 문제가 커지자 재판에 모습을 들어내기도 했죠.


▼FC바로셀로나 또는 아르헨티나 국대 팀 동료들은 메시를 매우 겸손하고 사생활을 중요히 하는 친구라고 소개합니다.


▼그는 2008년 부터 지금까지 사귀어 온 여자친구 안토네라 로쿠조 (Antonella Roccuzzo)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언론에서는 로쿠조를 메시의 '아내'로 소개하는데, 사실 이 둘은 결혼한 적이 없죠. 이 둘은 5살 때 부터 서로 알고 지내던 사이라는 것이 더 놀랍습니다.


▼아래는 메시와 로쿠조의 사이에서 나온 두 아들, 티아고와 마테오입니다.


▼메시는 경기 때 신고 뛰는 축구화에 양쪽으로 자신의 두 아들들 이름을 새기고 있죠.


▼또한 극진한 효자인 메시는 자신의 어머니인 셀리아 (Celia)를 항상 챙긴다고 합니다. 그는 어머니의 얼굴을 자신의 왼쪽 어깨에 문신으로 새겨넣었습니다. 

▼사치스러운 삶과는 거리가 멀고 되도록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메시는 가장 파격적(?)인 모습을 보였을 때가 아마 아래 점박이 수트를 입었을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는 오프시즌 때 축구 마니아로 잘 알려진 교황을 만나기도 하고, 


▼일본 쓰나미 피해 회복 모금 활동을 위해 자신의 왼발을 골드 모형으로 제작해줬습니다. 이 모형은 한 경매에서 무려 500만달러 (55억3,000만원)에 팔려나가죠.


▼엄청난 재산과 명성 그리고 온갖 기록까지 갈아치우는 메시는 오히려 사생활에 대해 알려진 부분이 별로 없기 때문에 그의 피치위의 모습을 언론들이 더 집중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만큼 호날두와 메시 팬들이 서로 으르렁거리는 나라도 없을 듯 한데요, 둘 다 극과 극으로 보여주는 사생활을 두고 누구는 옳고 누구는 그르다고 할 수 없죠. 다만, 동 시대에 이렇게 위대한 두 선수가 우리들한테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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