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날드 트럼프의 80억원짜리 럭셔리 시코르스키 전용헬기

미국 공화당 대권주자 도날드 트럼프는 순 자산 45억달러 (5조423억원)로 전 세계에서 324번째 부자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는 초호화 슈퍼카들과 보잉 757 개인전용기를 보유하기로 유명한데, 최근 럭셔리 전용헬기를 타고 아이오와 주의 한 모금 이벤트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습니다. 다음은 도날드 트럼프의 80억원짜리 럭셔리 시코르스키 (Sikorsky) 전용헬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자신의 뉴욕 트럼프 타워 헬기 이착륙장에서 자주 애용하는 이 전용헬기는 700만달러 (78억5,000만원)를 주고 구입한 시코르스키 S-76입니다. 그는 롱아일랜드 출신의 유명 항공 인테리어 디자이너 에릭 로스 (Eric Roth)를 직접 고용해 24캐럿 금으로 인테리어를 새롭게 단장시켰죠. 


▼작년 아이오와 주의 데모이네 모금 이벤트에 참석한 도날드 트럼프는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전용헬기를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뉴욕 트럼프 타워에서 데모이네 공항까지 상공 2,400피트에서 날아가는데 중간에 멈춰 주유를 3번이나 해야 했던 이 헬기는 최종 목적지인 워싱턴 D.C.의 트럼프 골프 클럽에 착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보통 미국 동부 지역에 돌아다닐때만 이 시코르스키를 이용한다고 하죠.

▼총 12명을 태울 수 있는 이 시코르스키 S-76은 CNBC에 따르면 인테리어 디자인 비용으로만 75만달러 (8억5,000만원)가 들었다고 합니다.


▼트럼프의 전용헬기는 24캐럿 골드 안전벨트와 트럼프 고유 앰블럼이 금으로 박혀있는 가구, 그리고 트럼프 아이스 스프링 워터까지 럭셔리함의 끝을 보여주고 있죠. 

▼사실, 도날드 트럼프는 총 3대의 전용헬기를 보유하고 있는데, 아래는 스코틀랜드의 한 골프 코스에 그가 두번째로 애용하는 1990년형 시코르스키 S-76B를 타고 나타난 트럼프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헬기 역시 트럼프의 고유 로고가 대문짝만하게 찍혀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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