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스타 남편보다 수입이 더 많은 핫한 WAGs 아내들 톱10

영국 매체들을 시작으로 2006년 월드컵부터 핫한 키워드로 자리잡힌 WAGs는 스포츠 스타들의 아름다운 아내 또는 여자친구들을 가르키는 신조어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단순 파워 커플들을 떠나서 스포츠 스타들보다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 아내들이 대세를 이끌고 있죠. 사실, 해마다 수십억에서 수백억씩 벌어들이는 스포츠 스타들의 연봉을 능가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 여성들은 남편들도 부러워할만한 통장들을 가지고 있죠. 다음은 스포츠 스타 남편보다 수입이 더 많은 핫한 WAGs 아내들 톱10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0.  웨인 브리지 & 프랭키 샌드포드

첼시와 맨시티 풀백을 지냈고 영국 국대 출신의 웨인 브리지 (Wayne Bridge)는 전성기 시절 주급이 12만5,000달러 (1억4,000만원)까지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팀동료 존 테리가 자신의 아내와 바람이 난 후 큰 상심에 빠졌던 그는 2010년, 팝 그룹의 프랭키 샌드포드를 만나게 되었고 2014년에 재혼까지 하게 되었죠. 현재 아이가 둘인 브리지는 영국 2부 리그 브라이튼 소속으로 뛰고 있는데, 그의 아내 프랭키는 500만장의 앨범을 팔아치우면서 훨씬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답니다.


9.  마이크 피셔 & 캐리 언더우드

미국 프로하키 리그 NHL에서 16년의 시즌을 뛴 마이크 피셔는 연봉과 각종 광고 계약으로 3,000만달러의 재산을 쌓았습니다. 하지만 그가 2008년에 결혼한 컨트리 뮤지션 캐리 언더우드는 7개의 그래미 상 외에도 두 배나 많은 7,000만달러의 순 자산을 가지고 있죠.


8.  다니엘 깁슨 & 케이샤 콜

7년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포인트가드로 활약한 후 미국 프로농구 NBA를 은퇴한 다니엘 깁슨은 R&B 가수 케이샤 콜과 2008년에 결혼했습니다. 현재 깁슨의 900만달러 재산에 비해 콜의 950만달러의 재산이 약간 앞서고 있죠.

7.  에릭 존슨 & 제시카 심슨

NFL에서 반짝 스타로 활약했던 에릭 존슨은 연이은 부상 때문에 일찍이 은퇴를 해야 했습니다. 그는 능력에 비해 선수생활을 빨리 마감했기 때문에 겨우(?) 2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는데, 존슨이 2014년 결혼한 팝스타 제시카 심슨은 무려 1,500만달러의 재산을 쌓았죠. 이 둘은 현재 두 명의 아이들을 슬하에 두고 있습니다.


6.  티토 오티즈 & 제나 제이미슨

전직 MMA 스타이자 2000년부터 2003년까지 UFC 라이트헤비웨이트 챔피언 벨트를 꿰찼던 티토 오티즈는 2012년에 UFC 명예의 전당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는 2006년부터 만나기 시작한 '성인물의 여왕' 제나 제미슨과 결혼에 성공해 두 명의 자녀까지 두게 되었죠. 진작 은퇴한 티토 오티즈는 1,500만달러의 재산을 쌓은 반면 제나 제이미슨은 그 두배인 3,000만달러의 수익을 벌어들였습니다.


5.  앤디 로딕 & 브루클린 데커

한 때 미국 테니스의 희망이었던 앤디 로딕은 한개의 그랜드슬램을 포함해 32개의 커리어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3,000만달러의 상금과 광고 계약금을 벌어들였습니다. 하지만 2012년 은퇴 후 지금까지 그의 아내인 배우겸 모델 브루클린 데커가 더 많은 수입을 끌어들이고 있죠.


4.  마르코 자리치 & 아드리아나 리마

NBA의 LA 클리퍼스를 포함해 레알마드리드 프로 농구팀에서 활약했던 마르코 자리치는 특히 자국 유고슬라비아 국가대표로 3개의 금메달까지 따는 위엄을 보였습니다. 그는 통산 연봉 2,000만달러를 벌어들였는데, 그의 두 딸 엄마이자 아내인 아드리나 리마는 현재 6,500만달러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죠. 리마는 빅토리아 시크릿 최장수 모델이기도 합니다.

3.  행크 바스켓 & 켄드라 윌킨슨

미국 프로 미식축구 선수였던 행크 바스켓은 2011년, 통산 6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은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인 켄드라 윌킨슨과 결혼해 두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데, 윌킨슨은 현재 리얼러티 TV쇼 출연료로 가족의 수입을 100% 담당하고 있죠.


2.  헤라르드 피케 & 샤키라

바로셀로나의 붙박이 주전 수비수이자 스페인 국대 출신인 헤라르드 피케는 총 4,000만달러의 재산을 쌓으면서 축구 선수로서는 엄청나게 성공한 케이스입니다. 하지만 2010년부터 사겨온 그의 여친 샤키라에 비하면 명함도 내밀지 못합니다. 콜롬비아를 대표하는 가수 샤키라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를 7번이나 수상하면서 총 2억2,000만달러의 재산을 모았습니다.


1.  톰 브레이디 & 지젤 번천

톰 브레이디는 NFL 역사상 가장 위대한 쿼터백 중 한명이며 MVP를 두 번이나 수상한 살아있는 전설입니다. 하지만 그는 브라질에서 단순히 '지젤 번천의 남편'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죠. 브레이디는 글로벌 스포츠 스타들 중 가장 많이 버는 선수로도 알려져 있는데, 지금까지 총 1억2,000만달러를 벌었습니다. 하지만 빅토리아 시크릿의 전설적인 모델 지젤 번천은 엔터테인먼트계에서 16번째로 수입이 높은 여성으로 지금까지 3억4,000만달러의 재산을 모아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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