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침략을 대비하는 국가들과 이들의 방어전략 톱7

러시아는 국경지역의 나라들에게 계속해서 위협을 주고 있는데, 특히 러시아 민족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조지아나 우크라이나가 그 중심에 있습니다.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은 세계2차대전과 냉전시대가 끝난 후 러시아를 상대로 한 경계를 많이 낮췄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NATO국가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RAND Corp.' 분석에 따르면 대부분의 동유럽 국가들은 미국 지원군이 도착하기도 전에 러시아한테 단 60시간 만에 먹힐 수 있다고 하죠. 그럼 동유럽 국가들은 새로운 핵미사일을 만들면서 국제적인 위험국가로 급부상한 러시아를 상대로 어떠한 준비를 하고 있을까요? 다음은 러시아의 침략을 대비하는 국가들과 이들의 방어전략 톱8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우크라이나 | 진지구축과 군함 제작

우크라이나는 이 리스트에서 현재 유일하게 실질적으로 러시아와 전쟁을 치루고 있는 나라입니다. 물론 러시아 국가 상대로 전쟁은 아니고 소수 '지원군' 상대로 작은 전투들이 진행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상부 장군들은 대대적인 지상군 침공이 이뤄질까봐 걱정하고 있죠. 현재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침략을 대비해 방공호와 참호들을 만들고 전차 함정과 벙커들을 쉴새 없이 짓고 있죠. 또한 2014년 크림반도 사태 이후 러시아군한테 잃은 군함들을 매꾸기 위해 새로 제작하는 작업을 진행시키고 있습니다.


2.  에스토니아 | 민간부대 훈련

러시아 옆의 작은 나라 에스토니아는 불과 6,000여명의 군인들이 있습니다. 러시아가 침공한다면 이틀을 넘기지 못하고 국가 전체가 넘어갈 수 밖에 없겠죠. 하지만 에스토니아 군은 러시아가 땅 한평 한평을 가져갈 때마다 후회하게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먼저 에스토니아 정부는 전 국민이 전투에 사용할 수 있는 무기를 집에 보관할 수 있도록 하고 '밀리터리 스포츠' 대회들을 적극 유치하고 있습니다. 현재 매 주말마다 최소 25,000명의 시민들이 이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고 하죠.


3.  라트비아 | 특수부대 강화 & NATO 지원

에스토니아 만큼 작은 이웃 라트비아 역시 집집마다 각종 무기류와 야간투시경까지 구비해 놓도록 주문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 라트비아 특수부대를 최근 3배나 키워서 정예 병력을 증가시키고 있죠. 여기에 NATO 군까지 상시 대기시킬 수 있도록 영국과 덴마크 그리고 프랑스 군의 병력 지원을 약속 받아 놓은 상태입니다.


4.  리투아니아 | 러시아 침공 서바이벌 매뉴얼

리투아니아는 현재 19세에서 26세 사이의 남성들이 모두 징집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민들한테는 '민간방어' 책이 나눠지고 있는데, 이 책은 러시아 군이 침략했을 시 어떻게 피하고 대처해야되는지에 대한 서바이벌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죠. 이 외에도 러시아 스파이를 발견했을 시 연락을 취할 수 있는 전화번호도 따로 공개되어 있습니다.

5.  노르웨이 | 대공 방어 강화

10월 18일, 노르웨이가 러시아의 우쿠라이나 침략을 공식 인정하자, 러시아는 노르웨이를 무기 '목표물'로 지정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위협을 느낀 노르웨이는 미 해병대를 포함한 NATO 군들의 훈련을 유치하면서 F-16 전투기들을 24시간 감시태세로 바꾸고 냉전시대에 멈춘 북극 인접 대공방어 기지들을 다시 오픈해서 리뉴얼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6.  폴란드 | 무기 도입에 총력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후 위기를 느낀 폴란드는 무기 수입 예산을 급증시켜서 최근 특수부대를 위한 스텔스 잠수함들과 S-70 헬기들을 대거 도입했습니다.


7.  핀란드 & 스웨덴 | 미국, 영국과 공동 방어 동맹 강화

원래 핀란드와 스웨덴은 역사적으로 봤을 때 중립을 지키면서 동맹을 피해왔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위협 때문에 NATO 지원군이 최대한 빨리 올 수 있는 방법과 미국, 영국과 함께 무기 개발, 공동훈련, 공동 전략연구 등의 협정을 강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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