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10대들의 드리프트용으로 변한 3차세계대전을 위해 개발된 전차

무모하고 혈기왕성한 10대들에게 액션 또는 전쟁 영화에서나 봤던 탱크를 몰 수 있게 키를 던져준다면 어떠한 일이 벌어질까요? 거의 GTA와 같은 게임 수준의 장면이 나오겠죠. 실제로 러시아 육군의 한 부대에서 바로 이러한 상상도 할 수 없는 모습이 유튜브 영상으로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러시아 10대들의 드리프트용으로 전락한 3차세계대전을 위해 개발된 전차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980년대 냉전 당시 처음 선보인 T-80은 3차세계대전이 일어나면 NATO를 상대로 싸울 목적으로 개발된 소련의 주력전차입니다.


▼'T-80UD'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파생 모델로 1,000마력짜리 디젤 엔진을 장착했고 결정적으로 수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있죠.


▼러시아의 기갑부대들은 대부분 12개월짜리 의무 군복무를 위해 지원한 10대들로 이뤄져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바로 한 러시아 기갑부대에서 아래와 같이 46톤짜리 T-80UD 전차가 맨바닥에서 말도 안되는 드리프팅(drifting)한 장면이 포착된 거죠.


▼사실, 탱크 드리프팅은 기존에도 시도되었습니다. 물론 미끄러짐이 심한 눈 위에서가 대부분이었죠.


▼그리고 맨 땅에서는 아래와 같이 드리프팅에 실패해서 완전히 뒤집히는 불상사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아래는 실제로 러시아 10대 군인들이 46톤이나 나가는 탱크로 불꽃을 튀기며 완벽한 드리프팅에 성공하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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