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간 줄서서 먹는 세계 최고의 라멘 맛집

최근 홍콩 매체 'EJ인사이트'는 일본 오사카의 유명 라멘집 '이치란'(一蘭)이 대만의 수도 타이베이에 상륙한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세계 어느 식당도 깨보지 못한 새로운 기록을 바로 이치란이 세우게 되었다고 하죠. 지난 2016년 미국 유명 경제잡지 포브스는 이치란을 세계 최고의 라멘집으로 선정했습니다. 사실, 국내외 검색 포털 어디에서나 '오사카 맛집'을 검색하면 이치란이 부동의 1위 자리에 올라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지난 15일, 이치란이 대만에 상륙한 이후 10일간 줄이 단 한번도 끊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전 까지 홍콩 분점이 8일로 가장 긴 기록을 가지고 있었죠. 그럼 다음은 10일간 줄서서 먹는 세계 최고의 라멘 맛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24시간 영업하는 이치란은 일본에서 아래와 같은 자판기 판매 방식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비싼 가격에 봉지라면도 판매되고 있죠.


▼후쿠오카를 대표하는 라멘 맛집 이치란은 돈코츠라멘을 주 메뉴로 삼고 있습니다.


▼이곳은 특이하게도 모두가 1인 좌석에서 식사하게 되어 있고 앞에 보이는 블라인드를 통해 바로 앞에서 음식이 서빙됩니다.

▼홍콩과 뉴욕 이후 이치란의 세번째 해외진출작인 타이베이 지점은 총 60석이 마련되어 있고 타이베이에서 밤문화가 가장 핫한 신이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타이베이 이치란이 정식 오픈한 6월 15일 부터 앞에 텐트가 쳐지기 시작하고 줄은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EJ인사이트에 따르면 10일간 줄이 끊이지 않았던 이 곳에는 평균 200여명이 항상 줄을 서 있었고 특히 주변 클럽이나 주점들에서 나오는 젊은층들이 밤 11시에서 새벽 3시 사이에 가장 많이 몰려들었다고 합니다.


▼심지어 아침식사로 맛있는 라멘을 원하는 인파로 해가 막 떠오르기 시작하는 새벽부터 줄은 오히려 길어졌다고 하죠.


▼현재 이치란은 대만에서 돈코츠라멘 한 접시에 약 1만800원을 받고 있습니다. 참고로 홍콩에서는 1만3천원, 뉴욕에서는 무려 2만2천원을 받고 있죠. 그래서 그런지 홍콩에서 8일 그리고 뉴욕에서 5일간 서있던 줄이 대만에서는 최장 10일로 신기록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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