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가 1초마다 2억원을 벌어도 욕할수 없는 이유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코너 맥그리거의 경기는 끝난지 며칠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그 열기가 뜨겁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 경기 중 가장 많은 대전료가 지급되었다는 이 경기의 총 수익은 7억 달러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세계 각지에서 초유의 관심을 받았던만큼 엄청난 대전료가 선수들에게 지급됐습니다. 메이웨더는 1초마다 2억원을 번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는데요. 그가 이처럼 초단위로 어마어마한 돈을 벌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메이웨더는 맥그리거에게 승리한 대가로 3억 달러의 총 수익을 올렸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가 받은 기본 대전료만 1억 달러(약 1,100억 원)라고 하는데요. 맥그리거도 비록 패했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 대전료만으로 3,000만 달러(338억 원)를 벌었다고 하니 놀랍죠? 


▼매셔블은 이번 경기로 메이웨더가 받게 될 총 수익이 대전료, 관객 수익, 스폰서 수익 등을 합쳐 대략 2억5천만 달러(2천8백억원)에서 3억 달러(3천3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는데요. 비록 추정에 불과한 금액이지만 메이웨더에게 이 경기로 인해 붙은 스폰서 수익만 약 2천만 파운드(280억원)에 달한다고 하니 오히려 검소한 추산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메이웨더는 총 10라운드 경기시간을 합쳐 28분 5초, 즉1685초 동안 3억달러를 번 것인데요. 이를 초단위로 환산해보면 메이웨더는 1초마다 약 2억 원를 벌어들인 셈입니다. 평상시 돈자랑으로 유명했던 메이웨더 이기에 이번 경기를 통해 더욱 부유해진 그의 스웨그가 벌써부터 기대가 되기도 하네요. 


▼그렇다면 메이웨더가 이처럼 1초마다 2억원을 벌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말그대로 그는 전설이기 때문입니다. 이유를 설명하는 것조차 우스울 정도로 그의 전적은 화려한데요. 무패의 세계복싱 챔피언으로 불리우는 메이웨더는 전적 49전 49승 무패에서 이번 경기로 50전 50승 무패라는 깔끔한 기록을 경신한 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슈퍼페더급, 라이트급, 슈퍼라이트급, 웰터급, 슈퍼웰터급 등 5체급에서 챔피언에 오른 것으로도 유명하죠. 이쯤되니 그가 1초미다 엄청난 돈을 벌어들인다는 사실이 너무 당연하게 느껴지는데요.


▼"21년 동안 경기를 해 왔다. 예고했듯이 정면 승부를 펼쳤다. 뒤로 빠져 카운터펀치를 노릴 수 있었지만 팬들을 위해 그러지 않았다. 때로는 지루한 경기도 했지만 결국 난 항상 승리를 기록한 선수로 남았다." 라는 인상적인 은퇴사를 남기며 메이웨더는 진정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너희들은 나만큼 노력해봤어?" 메이웨더가 가장 자신있게 할수있는 한마디일 거 같습니다. 세계 최정상을 지키는 그의 훈련과정을 보면 도저히 인정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도대체 그의 하루 운동량은 대체 얼마나 될까? 해외방송에서 소개된 영상에서 그는 하루에 2번, 6시간 훈련을 하며 로드웍 11Km, 싯업700회 그리고 만번의 펀치을 합니다. "그의 훈련을 옆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땀이 날정도.. "라고 할 정도니 보통인간의 성실함과 인내심이 아니면 견디기 힘든 훈련이겠죠?


▼그는 이제 선수로서가 아니라 트레이너로서 복싱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생각이라고 합니다. 그가 만든 복싱 매니지먼트 팀 '더 머니 팀(The Money Team, TMT)'을 통해 자신을 이을 슈퍼스타를 만드는 트레이너가 되겠다고 다짐한 그의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봅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