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사남 '최민수'가 직접 소유해서 화제가 된 슈퍼카 정체

최근에 종영한 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를 통해 오랜만에 연기변신을 한 최민수씨입니다. 평상시의 마초남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코믹 연기를 맛깔나게 소화하여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극 중 최민수씨가 연기한 배역은 석유 재벌로 초호화 삶을 누리는 백작을 마치 현실처럼 잘 소화했는데요. 드라마에서 롤스로이스를 타고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최민수씨가 타고다니는 자동차는 무엇일까요?

▼최민수씨하면 마초남, 히피 패션과 함께 떠오르는 한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바이크죠. 평상시에도 바이크를 즐겨 타며 바이크 외형디자인도 직접 제작할 정도로 바이크에 대한 애정이 깊은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연예인중에서는 단연 최고의 바이크 매니아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최민수씨의 바이크 사랑은 엄청난데요. 때문에 그가 바이크를 타고 다니는 모습은 방송을 통해서도 여러번 공개된 적이 있습니다. 반면에 바이크보다 자동차를 즐겨 타는 것이 일반적임에도 불구하고 최민수씨가 자동차를 타는 모습은 익숙하지가 않습니다


▼이런 그가 친히 애마를 타고 다니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많은 화제를 낳았습니다. 마초남 최민수씨가 선택한 차량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그의 마음에 들려면 상당히 까다로운 조건들을 통과했어야 할 것 같은데요.


▼바로 페라리 F430 스파이더 모델입니다. 이 모델은 당시 출시가 3억 7천만원으로 역시나 상당한 고가를 자랑하는 차량이었습니다. 슈퍼카의 메이저 브랜드인 페라리였기에 '속도를 사랑하는 남자' 최민수씨의 마음에 들 수 있지 않았을까요? 컨버터블 모델을 택한 것도 최민수씨 특유의 자유로운 히피 감성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욱이 '페라리의 마지막 마초'라고 불리우는 F430모델만큼 최민수씨에게 잘 어울리는 차량이 있을까 싶습니다. F430은 2004년 파리모터쇼에서 처음 데뷔하여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포르쉐 911 터보 등과 같은 슈퍼카들과 쟁쟁한 경쟁을 한 모델이었지만 아쉽게도 2008년에 단종되었는데요. 

(사진 = 올해 4월 부인 강주은 인스타그램)


▼하지만 자동차 본질의 미케닉적인 감성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에게 여전히 인기가 많은 모델입니다. 출시된지 10년이 넘었지만 성능면에서도 여전히 강력한 스펙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이나믹한 운전을 원하는 매니아층에서도 이 모델을 즐겨 찾는다고 하는데요. 


8기통 페라리의 상징답게 8기통 V8 4.3리터 엔진이 탑재돼어 있는 F430입니다. 490마력, 46.5토크라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여 제로백 3.9초, 최고속력 318km/h의 스펙을 자랑하는데요. 바이크를 사랑하는 남자의 눈에도 쏙 들 정도의 특징을 고루 갖춘 차량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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