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 한때 군림했었던 거대 생명체들의 정체

인간이 지구에 존재하기 이전의 시대에는 거대한 생명체들이 지구를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사이즈를 자랑했던 생명체들입니다. 오늘은 이처럼 '지구를 한때 군림했었던 거대 생명체들'에 대해 소개해볼까 합니다.

▲지금은 불행인지, 다행인지 대부분 사라져버린 '역사상 가장 거대했던 생명체'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했던 곰 악토테리움

▲악토테리움은 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한 크기를 자랑했던 곰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그 압도적인 크기를 능가하는 곰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악토테리움은 수 많은 대형포유류를 탄생시킨 신생대에 지구상에 존재를 드러냈습니다.


▲악토테리움은 얼어나지 않았을 때(4족 보행 시)는 1m70cm, 일어날 경우(2족 보행)에는 3m50cm라는 괴물같은 크기를 자랑합니다. 이는 현재 아프리카 코끼리의 키에 맞먹는 수준이라고 하니 어느 정도인지 대충 감이 잡히시죠? 평균무게는 1.6톤 정도로 예상되기 때문에 오늘날 가장 크다고 알려진 코디악 베어와 북극곰과 비교했을 때 무려 2배나 더 무거웠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수많은 대형포유류들 생존하던 시대에도 대적할 포식자가 거의 없을 정도로 강력한 존재였던 악토테리움입니다. 상당히 난폭한 성미를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추측되며 1톤 정도 되는 들소도 그냥 짓눌러서 잡아먹을 수 있을 만큼 엄청난 파괴력을 가지고 있었을 것으로 파악됩니다. 거대한 덩치를 유지하지 위해 하루에 많은 고기를 섭취해야 했고 그만큼 사냥에 적합한 형태로 진화했을테죠. 이처럼 강인했던 생명체인 악토테리움의 멸종에는 새로운 육식동물이 등장하여 쇠퇴했다는 설과 인간의 집단공격으로 멸종했다는 가설이 있습니다.


 2.  코끼리도 사냥했던 도마뱀 메갈라니아

▲역시나 대형 생명체들이 대거 포진했던 신생대의 생물인 거대 도마뱀 메갈라니아입니다. 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했던 도마뱀으로 기억되는 메갈라니아는 비교적 최근인 4만 년 전까지만 해도 호주 대륙에서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는 벌써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들이 호주에 정착하여 살고 있을 때이니 이 거대한 도마뱀을 실제로 목격했을 가능성도 아주 큽니다.


▲몸길이가 7m에 육박하는 메갈라니아는 무게도 1.9톤이 넘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어마어마한 덩치만으로도 생태계 피라미드에서 당시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했을 것이라는 사실이 어렵지 않게 예측이 됩니다. 특히나 꼬리의 힘이 강력했으며 턱에 물리면 치명상을 입혔다고 하는데요. 소형 코끼리도 사냥했을 정도로 놀라운 힘을 가졌던 생명체입니다. 


 2.  악어도 먹어버렸던 뱀 티타노보아

▲6,000만 년 전에 살았던 티타노보아는 전체 길이가 14.8m, 무게는 1톤이 넘었습니다. 그 크기만으로도 압도되는 공포를 심어주었을 것 같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뱀인 티타노보아는 아나콘다처럼 아마존 강에 서식하였으며 거대한 동물도 한입에 삼켰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티타노보아는 푸르스사우루스(거대 괴물 악어)를 잡아먹었을 정도로 강한 힘을 자랑했던 포식자중의 포식자로 알려져있습니다. 푸르스사우루스도 티라노사우루스를 이길 정도로 강력했던 생명체로 유명합니다. 티타노보아는 아나콘다와 보아뱀의 조상 격으로 뱀은 스스로 체온을 조절할 수 없는 탓에 기후 변화에 따라 멸종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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