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드래프트 역대 가장 큰 거품 11명 지금 뭐하고 있을까?

NBA 드래프트 역대 가장 큰 거품 (버스트) 11명, 지금쯤 뭐하고 있을까?


올해 NBA시즌이 알차게 지나가고 있는 가운데 스테판 커리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무서운 활약상 외에도 올 시즌 루키 신인들의 활약을 빼놓을 수가 없죠. 특히 2015년 NBA 드래프트 톱 3 였던 칼 앤서니 타운스, 자릴 오카포, 그리고 뉴욕닉스의 포르징기스까지 빅맨 3인방의 두드러진 경기력은 최근 NBA 드래프트 클래스중에서 가장 강력하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드래프트 순위가 높은 것과 NBA 커리어에서 성공을 거두는 것은 별개의 문제인데요, 다음은 NBA 드래프트 역사상 최악의 거품 (버스트) 11명과 그들의 최근 행방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다르코 밀리시치는 2003년 NBA 드래프트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즈가 카멜로 앤소니와 드웨인 웨이드를 남겨두고 2순위로 지목했었죠. 




▼그는 2012년 보스턴 셀틱스를 마지막으로 농구에서 완전히 은퇴한 후 고향인 세르비아에 돌아갔는데, 현재 킥복싱 선수로 전향했습니다.




▼그렉 오든은 2007년 1순위로 지목되었습니다.




▼하지만 5차례의 무릎 수술 후 그는 NBA에서 제대로 된 시즌 한번을 뛰지 못하고 현재 장쑤성 드래곤스 팀에 합류해서 중국리그에서 뛰고 있습니다. 




▼조니 플린은 2009년, 스테프 커리보다 앞선 6번째 순위로 미네소타에 지목되었습니다.




▼하지만 NBA에 있을만한 실력이 못된 플린은 호주와 이탈리아 리그를 돌면서 아직도 세계일주를 하고 있죠.




▼2002년에 시카고 불스는 미국대학농구 슈퍼스타인 제이 윌리엄스를 두번째 픽으로 데려갔습니다.




▼그러나 프로 경기를 제대로 뛰어보지도 못하고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한 윌리엄스는 결국 선수생활을 접고 현재 ESPN 대학농구 해설가로 활동중입니다.




▼샘 보위는 1984년 NBA 드래프트에서 마이클 조던 (3순위)보다 한 순위 더 높게 지명된것으로 유명하죠.




▼비교적 평범한 NBA 커리어를 끝마친 샘 보위는 현재 켄터키주 렉싱턴에서 경주말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탄자니아의 거구 센터 하심 타빗은 2009년 멤피스 그리즐리스로부터 2순위로 뽑혔습니다. 타빗 아래로는 3위에 제임스 하든 그리고 7위에 스테판 커리, 바로 작년 MVP상을 다투던 두명이었죠.




▼하지만 타빗은 NBA의 마이너리그격인 D-League에서 여러팀을 돌면서 현재는 그란드 라피드 드라이브 팀에서 뛰고 있습니다. 언제 NBA에 다시 돌아올지 모르는 상황이네요.




▼역대 NBA 드래프트 두번째 큰 거품으로 불리우는 곤자가 대학의 아담 모리슨은 2006년 샬롯 밥캐츠로부터 3순위로 지목되었습니다. 




▼NBA에서 고작 3년을 버티고 평균 2.4득점을 올린 아담 모리슨은 현재 모교인 곤자가 대학으로 돌아가서 코치겸 영상분석가로 일하고 있죠.




▼228센티미터 키의 숀 브래들리는 1993년에 필라델피아로부터 2번째 픽에 뽑혔습니다.




▼큰 키에 비해 너무 약했던 숀 브래들리는 그렇다 할 커리어를 쌓지 못하고 은퇴했죠. 그는 2010년 미국 유타주의 공화당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지만 선거에서 졌습니다. 




▼마이클 올로워캔디는 1998년 NBA 드래프트에서 빈스 카터와 더크 노비츠키, 폴피어스 등을 제치고 LA 클리퍼스로부터 1순위로 지목되었습니다.




▼하지만 꾸준하지 못한 경기력과 잦은 부상으로 은퇴를 하게 되었고, 현재는 "Basketball Wives"에 출연하는 스타 수지 케챰 (Suzie Ketcham)의 남편으로 오히려 더 알려져 있죠.




▼크와미 브라운은 고등학생으로서 최초로 NBA 드래프트 1순위로 뽑혔습니다. 같은 해 폴 가솔이나 조 존슨, 토니 파커, 타이슨 챈들러 등 쟁쟁한 스타들 위에 지목받은거였죠.




▼하지만 무려 7개의 팀을 옮겨 다니면서 부진한 플레이를 보여줬던 크와미 브라운은 기대와는 전혀 거리를 둔 커리어를 마치고 2013년에 은퇴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2013년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앤토니 베넷을 1순위로 뽑으면서 NBA 팬들을 놀라게 했죠.




▼물론 그는 은퇴하지 않은 현역입니다. 하지만 불과 2년만에 클리블랜드에서 미네소타로, 그리고 토론토로 트레이드 되면서 제대로 된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죠. 그가 역대 거품 리스트에 남아 있을지 앞으로의 커리어 쌓기에 달려 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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