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표 싸게 사는 법! 금요일이 가장 비싼이유?
주말이 되면 회사일도 어느정도 머릿속에서 정리를 하고 여가시간을 즐기면서 혹시 나중에 휴가내서 가볼만한 여행지에 대한 비행기표를 구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당장 멈추세요. 만약 여기서 티켓을 예약한다면 바로 다음날이나 다음다음날에 똑같은 비행기의 좌석이 훨씬 싸다는 것을 볼 수 있을것입니다. 비행기표 싸게 사는 법 제 1 규칙,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WSJ)에 따르면 금요일은 1주일 중 가장 높은 항공권 가격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판매된 모든 항공권 가격을 분석하는 데이터 시스템에 따르면 금요일에 구매된 비행기표는 일요일에 구매된 표보다 13%가 높았다고 합니다.
■ 비행기표 싸게 사는 법: 금요일이 비싼 이유?
여가를 즐기려 항공권을 알아보는 사람들은 대부분 주말을 이용해 검색을 하고, 비즈니스 여행 이용객들은 보통 한 주의 일과가 끝나는 금요일에 더 높은 금액을 지불하더라도 예약을 하기 때문이죠. 금요일이 비싼 또 하나의 이유는 대부분의 항공사들이 금요일에 새롭게 책정된 항공권 가격을 내놓고 주위 경쟁업체들의 반응을 살핍니다.
■ 정확히 몇일전에 티켓을 구매해야될까?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비행기표 싸게 사는 법에는 특별한 비밀이 없고, 그냥 일찍 사는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하죠. 그럼 도대체 몇일전에 구입해야 가장 저렴할까요? 가장 안전하고 문안하게 미리 구매 또는 예약할 날짜는 출발 2달 전이 좋습니다. 특히 북미나 유럽에서는 평균 57일 전부터 저렴한 티켓들이 나온다고 하죠.
아래 테이블은 전 세계 항공티켓을 추적하고 분석하는 Hopper 업체의 최고 데이터 과학자 (Chief Data Scientist)인 패트릭 쇼리가 제공했습니다. 일단 북미 지역에서 보는 관점인데, 유럽을 가고 싶으면 176일 전에 예약해서 총 11%를 아낄 수 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참고로 대부분의 항공사들은 비행기 출발 6개월 전부터 가격을 내리기 시작하기 때문에 일부러 일찍 구매한다고 7개월이나 8개월 전에 구입해봤자 소용이 없습니다. 이 외에도 일반적으로 국제항공편은 120일 전, 미국이나 유럽내에서 움직이는 항공편들은 80일 이전이 가장 저렴하게 티켓을 구입할 수 있는 기간들이죠.
■ 일요일과 화요일을 공략하라
아래 이미지에 보이듯이 평균적으로 일요일에 가장 저렴한 티켓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럼 화요일은 왜 공략해야 될까요? 그 이유는 항공권 판매 업계에서 화요일에 가장 많인 세일과 할인 이벤트 등이 일어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월요일에 출근한 임원들은 그 전 주와 주말에 판매돤 현황을 보고 아직 자리가 조금 남아있다 싶으면 바로 할인을 시키고, 이 광고/이벤트들은 그 다음날인 화요일에 모두 적용되죠.
■ 비행기표 싸게 사는 법 : 추천 사이트/어플
- Airfare Watchdog (airfarewatchdog.com) : 여러분이 가장 자주 이용하는 공항을 지정해주면, 그 공항에서 출발하는 모든 비행기들 중 가장 좋은 할인 이벤트와 루트를 이메일로 보내줍니다.
- Hopper (hopper.com) : 이 스마트폰 어플은 유저가 지정한 특정 루트에서 항공권 가격이 올라갈지 또는 내려갈지 알려주고, 특히 좋은 가격대나 이벤트가 있으면 바로 알림서비스를 통해서 유저를 알려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