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사업가 우버 CEO 트래비스 칼라닉의 신화 톱20

5년전, 트래비스 칼라닉 (Travis Kalanick)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우버캡 (UberCab)이라는 스타트업을 시작했습니다. 그 후 몇년이 지난 지금, 칼라닉은 성공한 사업가이자 CEO로서 우버 (Uber)는 실리콘벨리에서 가장 각광받는 기업으로 성장했죠. 현재 우버는 58개국 300여 도시에서 운용되고 있는데 기업가치가 600억 달러 (70조6,500억 원)가 넘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39살이 된 트래비스 칼라닉은 우버의 성공으로 미국 포브지가 공개한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 올랐는데, 현재 자산 가치가 60억 달러 (7조650억 원) 정도 된다고 하네요. 다음은 성공한 사업가 트래비스 칼라닉의 신화에 대한 이야기를 20여장의 사진으로 소개해드립니다.

▼우버 CEO 트래비스 칼라닉은 캘리포니아주 노스리지 (LA 외곽)에서 자랐는데, 그의 어렸을적 꿈은 스파이가 되는 것이었답니다.


▼하지만 그는 광고 컨설턴트와 개인사업을 하던 어머니를 쫓아 일을 찾아보기 시작했죠. 처음에는 (십대에) 집들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Cutco 칼을 영업하기도 했는데, 18살이 되었을 때 "New Way Academy"라는 SAT (미국 대학수능시험) 준비 코스 학원을 차렸습니다. 


▼트래비스 칼라닉의 부모인 돈 (Don)과 보니 (Bonnie)는 우버가 LA에서 처음 런칭을 가졌을 때 고객 1호가 되었죠.


▼성공한 사업가 칼라닉은 UCLA 대학교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는데, 1998년에 아주 좋은 기회를 찾아 공부를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는 같은 수업을 듰던 친구 마이클 토드 (Michael Todd)와 빈스 부삼 (Vince Busam)과 함께 학교를 그만두고 P2P 검색엔진인 "Scour"을 차렸습니다.


▼하지만 불과 2년만에 Scour은 여러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이 저작권 문제로 300조 원대 소송을 걸면서 2000년에 Scour은 파산을 신청하게 되었죠.


▼2001년, 트래비스는 다시 레드 스우시 (Red Swoosh)라는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을 시작으로 기회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공동창업자였던 마이클 토드와 잦은 갈등을 겪었고 결국에는 Akamai Technologies라는 IT 업체한테 1,900만 달러 (223억7,250만 원)에 회사를 팔았습니다. 이때부터 그는 본격적으로 백만장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죠.


▼성공한 사업가로 첫 행보는, 한 해를 여행하는데 투자했습니다. 그는 스페인, 일본, 그리스, 아이스랜드, 그린랜드, 하와이 (두번), 프랑스 (두번), 호주, 포루투갈, 세네갈, 그리고 카보베르데를 다녀왔죠.


▼2008년 말에 열렸던 LeWeb 테크놀로지 컨퍼런스에서 그는 처음으로 우버에 대한 아이디어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는 당시 블랙택시 (고가 택시) 서비스를 가격을 낮춰 버튼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상상했다고 하죠.


▼게렛 캠프 (Garrett Camp), 오스카 살라자 (Oscar Salalzar), 그리고 콘라드 웰렌 (Conrad Whelan)이 우버캡 어플의 첫 버전을 개발했습니다. 당시 트래비스 칼라닉은 "총괄 기획자 겸 어드바이저"였다고 하죠. 우버캡 (UberCab)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일반 택시의 1.5배 비싼 블랙택시를 어플을 통해 불러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출시되었습니다.


▼2010년 초, 1983년생 라이언 그레이브스 (Ryan Graves)가 우버캡의 임원으로 들어오게 되고 곧 CEO에 임명되죠. 2010년 6월에 정식으로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범한 우버캡은 크게 히트를 쳤지만 투자자들이 줄을 설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2010년 여름, 우버는 총 125만 달러의 투자금을 칼라닉의 개인 친구읜 크리스 사카와 냅스터 (Napster) 공동창업자 숀 패닝으로부터 유치받았습니다.

▼2010년 12월에는 성공한 사업가 트래비스 칼라닉이 다시 우버의 CEO자리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는 주변 지인들이 말하기를 때에 따라 매우 과격하고 거만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데, 의외로 우버가 성공할 수 있었던 열쇠중에 하나였다고 합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성공을 맛본 우버는 다른 여러 미국 도시들에 서비스를 확장하게 되었는데, 2011년 5월에 현재 가장 큰 시장이 되어버린 뉴욕에 오픈하게 되었죠.


▼우버는 최근 2011년부터 뉴욕에서만 3,000만 운행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뜻은 하루에만 82,000건의 우버 서비스가 진행되었다는 뜻이죠. 바로 같은해 12월에는 프랑스 파리에도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우버가 확장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 트래비스 칼라닉은 데이빗 플르푸 (David Plouffe)를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데이빗 플루푸는 2008년 오바마 대통령 켐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로비스트의 전설이죠.


▼우버는 또다시 12월에 중국의 거대 포털인 바이두 (Baidu)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았습니다. 이 파트너쉽은 우버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자리잡히게 되었죠.


▼우버는 가장 최근에 7조 원 가량의 투자를 받으면서 기업 가치를 70조 원대로 끌어올렸고, 전 세계에서 IT 비공개회사로는 가장 큰 가치를 지니게 되었죠.


▼우버는 단순 택시 서비스 외에도 산타모니카에서 우버후레시 (UberFresh)라는 음식배달주문 서비스를 운행하고 택배/퀵 서비스인 우버러시 (UberRush)도 선보였으며, 뉴욕 맨하탄에서는 자전거로 물건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5월, 성공한 사업가 트래비스 칼라닉은 카네기 멜론 대학교의 무인자동차 연구부서 자체를 영입해 오면서 우버의 무인자동차 연구와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하죠.


▼우버는 확실하게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공격적으로 확장하는 방면에, 가장 큰 라이벌인 리프트 (Lyft)는 미국 안에서만 운용되고 있습니다. 현재 우버는 50여개 나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죠.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정부 제재에 막혀 철수해야 했습니다.


▼우버의 가치가 뛰어오르면서 성공한 사업가 트래비스 칼라닉은 물론 공동창업자인 게렛 캠프와 라이언 그에브스 모두 포브지의 세계 억만장자 리스트에 처음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우버는 곧 공개상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엄청난 관심을 모으고 있죠. 과연 우리나라에도 다시 들어와 운용을 할 수 있을지 주목을 해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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