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통장 '슈퍼리치'를 '1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가진 부유한 사람들을 일컫는다'라고 하죠. 하지만 스마트인컴이 아래 소개해드릴 슈퍼리치들은 최소 100억원이 있어도 낄까 말까 하는 리스트입니다. 이 세상에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못할 뿐더러 상상 조차도 하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개인전용기를 공항에 착륙시키려면 일정 비용을 내야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아니면 슈퍼리치들만이 이용하는 SNS가 따로 존재한다는 사실은요? 아마 모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다음은 일반인들은 꿈도 못꾸는 슈퍼리치들만이 이용할 수 있는 것 베스트 10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우주에서 볼 수 있도록 자기 이름 새기기
돈이 많은 갑부들은 자신의 이름을 어디에든 새기기 좋아합니다. 특히 값나가는 럭셔리 자동차나 거대한 빌딩에 이름을 새기고는 하죠. 하지만 2011년, 중동의 한 갑부 왕자는 세상에서 가장 큰 면적을 이용해 자기 이름을 남겼죠. 아부다비의 하마드 빈 함단 알 아히안은 자신 소유의 모래섬에 가로 1,000m, 세로 3,200m의 크기로 수로를 팠습니다. 이 이름은 구글지도는 물론 우주에서도 보였는데, 자연보호 단체들의 강력한 항의와 세계 여론이 악화되면서 결국 3년만에 자신의 이름을 지우게 되었습니다.
2. 집에 설치된 개인 응급실
보통 갑작스럽게 다치거나 아프면 우리는 응급실로 달려갑니다. 하지만 슈퍼리치들은 정반대로 의사들이 달려오게끔 자신들의 저택에 개인 응급실을 설치해 놓죠. 2010년부터 미국 재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한 이 럭셔리 응급실은 설치하는데 100만 달러 그리고 월 이용료 3만 달러가 들어간다고 하죠.
3. 가족 납치 보험
일반인들은 대부분 큰 잘못을 하지 않고는 납치 당할 일이 없어서 이러한 보험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삽니다. 하지만 현금을 많이 보유한 슈퍼리치들은 특히 치안이 약한 국가의 재벌들일 경우 가족 멤버가 납치당해 돈을 요구해 오는 경우가 가끔씩 일어나죠. 이 때문에 치안이 좋지 않은 나라로 여행을 떠나거나 거기에 살고 있는 슈퍼리치들은 납치 보험을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4. 퍼스트클래스 평생 이용권
억만장자들은 대부분 개인전용기 한대씩은 보유하고 있지만, 비행시간 10시간 이상의 장거리 여행을 떠나야 할 경우에는 보잉 747급이 아닌 이상 일반 항공사의 퍼스트클래스를 이용하게 됩니다. 사실 1980년부터 어메리칸항공사가 최초로 '퍼스트클래스 평생 이용권' 티켓을 3억원에 판매했습니다. 이 가격은 2004년에 30억원까지 뛰어올랐다가 현재는 폐지된 상태죠. 하지만 지금까지도 이 평생 이용권을 보유하고 있는 VVIP 고객은 66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현재는 에미레이트항공과 에티하드항공이 1등석 평생 이용권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5. 슈퍼리치들만의 11번가
우리나라에서 오픈몰로 대부분 지마켓, 옥션, 또는 11번가를 이용하듯이 북미 지역에서는 이베이를 이용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모든 것을 판다는 이런 오픈마켓에서 럭셔리한 아이템들을 찾아보기는 어렵죠. 그래서 생겨난 것이 바로 부자들의 전용 온라인 오픈폴인 'JamesEdition'입니다. 이 쇼핑몰에서는 일반 오픈몰에서 흔히 찾아볼 수 없는 요트, 개인전용기, 럭셔리 슈퍼카 그리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 시리즈에 나온 배트모빌까지 장바구니에 담아볼 수 있습니다.
6. 무장 보디가드 고용하기
일단 뉴욕에서 비무장 보디가드 한명을 고용하려면 하루에 50만원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무장했을 경우에는 80만원, 트수부대 출신 용병을 이용하게 되면 하루 120만원까지 비용이 올라가죠. 여기에다 여러명을 한꺼번에 고용하고 방탄 차량과 각종 장비까지 포함하면 일년에 10억원은 쉽게 쓸 수 있습니다.
7. 전용기가 착륙하는 공항 이용권
일반 여행객들은 평생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는 이용권이 여기 또 하나 있습니다. 바로 전용기를 착륙시킬 때 지불해야 되는 공항 이용권이죠. 이륙할 때는 상관없지만 착륙할 때는 각 도시와 공항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서 가장 비싸다는 도쿄 하네다 공항은 한번 착륙할 때 6,850달러를, 뉴욕 라과디아 공항은 3,950달러를 지불해야되죠. 가격만 놓고 보면 거의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하나 만큼 들어가네요.
8. 슈퍼리치들만의 페이스북
2014년에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부자들만을 위한 사회관계망 서비스였던 '네트로폴리탄 클럽' (Netropolitan Club)은 페이스북과 유사했는데 회원가입 하는데만 1,000만원 그리고 매달 회원비 300만원을 내야하는 SNS였죠. 신기하게도(?) 무려 2,000명이 가입했는데 이 사이트는 2달만에 폐쇄했습니다. 현재 크레딧 스위스가 유사한 슈퍼리치들의 SNS를 개발중에 있다고 하는데, 그 이름은 아래 보이는 'CLADE'로 사이트는 현재 작업중입니다.
9. VVIP를 위한 무제한 신용카드
헐리우드 영화에도 자주 등장하는 '블랙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센츄리온은 연회비 2,500달러 (295만원)에 1회 가입비가 7,500달러(880만원)가 들어갑니다. 각종 발급 조건에 충족하는 VVIP들만 이 무제한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데, 비벌리 힐스 같은 미국 헐리우드 연예인 동내에는 블랙카드를 들고 요청하면 명품매장 전체를 비워줘 혼자만 쇼핑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지기도 하죠.
10. 집안에 설치할 수 있는 아이맥스(IMAX) 개인 전용 영화관
올해 6월부터 본젹적으로 홍보하기 시작한 아이맥스 개인 전용 영화관은 40만 달러만 지불하면 개인 집에 설치해서 IMAX 영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아이맥스 스크린은 물론 아이맥스 듀얼 4K 프로젝터까지 같이 오는 이 시스템은 벌써 르브론 제임스를 비록한 유명 스포츠 스타들과 전 세계 재벌들이 앞 다퉈 자신들의 대저택에 설치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