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조원을 벌은 유명 헤지펀드 대부의 차원이 다른 돈 씀씀이

미국 SAC 캐피털 어드바이저스의 회장인 스티브 코헨 (Steve Cohen)은 미국에서 35번째, 그리고 세계에서 106번째로 가장 많은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유명 헤지펀드 대부입니다. 전통 유대인 가정에서 자란 코헨은 옷수선집을 하던 아버지와 피아노 선생을 하던 어머니 그리고 7명의 형제자매들 사이에서 힘겨운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그는 대학 졸업 후 월스트리트 금융에 뛰어 들었고 진정한 자수성가 억만장자로 이름을 날리게 되었죠. 총 자산 111억달러 (12조2,600억원)를 보유한 코헨은 워낙 남다른 투자 모습과 가끔씩은 일반인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소비 모습을 보여왔는데, 특히 그는 세계에서 알아주는 미술 수집가이기도 합니다. 다음은 12조원을 벌어들인 유명 헤지펀드 대부의 차원이 다른 씀씀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2013년, 스티브 코헨은 미국 요리방송인 '푸드네트워크'의 스타 쉐프 가이 피에리와 하루를 보내기 위해서 10만달러 (1억1,050만원)를 지불했습니다.


▼스포츠에도 큰 관심을 보인 코헨은 MLB 구단인 뉴욕 메츠에 2,000만달러 (221억원)를 투자해서 4%의 지분을 샀죠.


▼그는 조금 더 욕심을 내서 LA 다저스 경기장을 새로 리모델링 할 계획으로 건축가 팀을 꾸렸는데, 결국 다저스 구단의 인수에는 실패하고 말았죠. 코헨을 제치고 구단주가 된 사람은 바로 NBA의 전설 매직 존슨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코헨은 미술 수집광입니다. 그의 미술 컬렉션은 10억달러 (1조1,050억원)가 넘는다고 하죠. 특히 아래 보이는 파블로 피카소의 조각상은 그가 가장 아끼는 미술작품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그는 크리스티스(Christie's) 경매에서 피카소의 그림 'The Dream'을 1억5,500만달러 (1,712억원)를 주고 사들였습니다. 코헨은 카지노 재벌 스티브 윈과 막판까지 접전을 펼치다가 결국 경매에서 이기고 이 작품을 사갔죠.


▼이 외에도 아래 보이는 빌럼 데 쿠닝의 그림을 1억3,750만달러 (1,518억7,000만원)에 사갔는데, 현재 이 그림은 쿠닝 작품 중 유일하게 개인 소유로 남아있는 작품이라고 하죠.

▼상당히 허름한 오래된 미국 성조기 같죠? 코헨은 재스퍼 존의 'The Flag' 작품을 무려 1억1,000만달러 (1,215억원)에 사들였습니다.


▼그리고 코헨의 컬렉션 중 하이라이트인 이 포름알데히드식 상어 박제품 데이미안 허스트의 작품으로서 800만달러에 구입했습니다.


▼콘헨은 현재 미국 코네티컷 주의 그린위치에 살고 있습니다. 그는 이 대저택을 1,480만달러 (163억5,000만원)에 사들여서 3,250제곱미터까지 면적을 확장시켰죠.


▼이 대저택에는 아래 보이듯이 625제곱미터의 거대한 아이스링크를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이 대저택에는 예술의 하나로 온 몸에 문신을 한 돼지들을 기르고 있다고 하죠.


▼하지만 대저택 하나로 만족할 스티브 코헨이 절대 아닙니다. 그는 뉴욕 맨하탄에 1억1,500만달러 (1,271억원)짜리 펜트하우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뉴욕 웨스트빌리지에 25억원과 40억원짜리 아파트 두채도 소유하고 있죠.


▼가장 최근 코헨은 베벌리 힐스에 자신의 미술 수집품들을 대거 진열할 거대한 대저택을 또 하나 구입했다고 합니다. 그의 법무팀과 부동산 컨설턴트가 아래 보이는 이 저택의 사진을 공개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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