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해밀턴' (Lewis Hamilton)은 우리나라에서 데이비드 베컴이나 맨유의 웨인 루니 만큼 잘 알려진 스포츠 선수는 아닙니다. 하지만 포뮬라 원(F1)을 따르거나 카레이싱을 조금이라도 아는 분은 루이스 해밀턴이 얼마나 대단한 스타인지 대번에 알죠. 하지만 더 대단한 사실은 그가 최근 영국 스포츠 역사상 가장 거대한 계약을 맺었습니다. 현재 연봉으로 봤을 때 세계 내로라 하는 스포츠 스타들 중 해밀턴 보다 더 잘 버는 이들은 호날두와 메시, 메이웨더 그리고 세바스챤 베텔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3천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해밀턴은 어떻게 재산을 쌓았고 써왔을까요? 다음은 베컴을 잇는 영국 최고 스포츠 스타 루이스 해밀턴의 초호화 사생활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985년생인 루이스 해밀턴은 영국 출신으로 흑인 아버지와 백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났습니다. 그는 포뮬라 원의 최초 흑인 레이서로 인정받고 있죠.
▼1995년, 불과 10살의 나이로 그는 맥라렌 팀 회장인 론 데니스를 찾아가 카레이서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고, 3년 뒤에 유스팀에 합류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22살에 포뮬라 원 데뷔를 하게 되죠. 해밀턴은 2013년부터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팀 소속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그는 통산 53번의 우승을 차지하고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라가면서 2008년, 2014년, 그리고 2015년에 포뮬라 원 월드 챔피언 자리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지난 해, 메르세데스 벤츠와 역사적인 계약에 합의했죠. 그의 3년짜리 계약은 연봉 3,200만달러 (375억4,000만원)에 연간 보너스 최대 4,500만달러 (527억8,500만원)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여기에 그가 해마다 받는 천문학적인 광고 및 협찬 수입까지 합해 그의 현재 총 자산은 2억8,000만달러 (3,285억원)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올해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는 루이스 해밀턴을 세계에서 5번째로 마케팅하기 좋은 스포츠 스타로 뽑기도 했죠.
▼해밀턴의 가장 든든한 스폰서는 역시 벤츠입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계약금 외에도 추가 '용돈'을 받고 있기로 알려져 있죠. 또한 럭셔리 시계 메이커인 IWC도 해밀턴을 전격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 몬스터 에너지 드링크와 보스, 구찌, 봄바디어, 로레알 등 연간 약 500만달러 (58억6,500만원)의 광고 부수입(?)이 해밀턴의 계좌로 들어가고 있죠.
▼그렇다면 포뮬라 원 레이서로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3천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그는 어떠한 초호화 사생활을 보여주고 있을까요?
▼먼저 그는 세계 갑부들만 모여 산다는 모나코에 1,500만달러 (176억원)짜리 대저택을 포함해 스위스 취리히와 영국 런던에 고급 아파트를 두고 있습니다. 참고로 모나코 저택이 위치한 동네에는 가까운 이웃으로 세계 태니스 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가 살고 있죠.
▼또한, 해밀턴은 카리브해 지역의 그레나다에 위치한 럭셔리 호텔을 3,000만달러를 들여 직접 세웠고 현재 싱가포르 한 리조트에도 투자했다고 하죠.
▼그는 지난 2010년, 2,500만달러 (293억원)를 주고 봄바디어 챌린저 605 개인전용기를 사들였습니다. 이 제크기는 흔하게 볼 수 없는 매우 강력한 색상을 띄고 있죠.
▼그리고 2013년에는 유럽 어디든 엄청난 짐을 싣고 날아갈 수 있는 거대한 헬기를 장만하기도 했죠.
▼프로 카레이서 답게 루이스 해밀턴의 자동차 컬렉션은 호화스럽습니다. 타임 매거진에 따르면 현재 스포츠 스타들 중 플로이드 메이웨더 다음으로 해밀턴이 가장 값비싼 슈퍼카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죠. 그의 컬렉션은 최대 스폰서인 벤츠로 시작합니다.
▼전 세계에 몇 대 없는 클래식한 벤츠 모델들도 보유하고 있죠.
▼그는 머슬카와 전통 스포츠카도 여러 대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1966년 오리지널 427 쉘비 코브라와 쉘비 GT500 그리고 페라리가 보이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가 가장 아낀다는 존다(Zonda) 760LH 슈퍼카입니다.
▼패션에도 큰 관심을 보이는 해밀턴은 여러 유명 패션잡지 커버 모델로도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해, 그는 GQ가 선정한 2015년 올해의 스포츠맨에 뽑히기도 했죠.
▼시상식에 그를 축하해주러 온 연예인 스타 이름표들만 봐도 그의 인맥을 알 수 있습니다. 힙합의 대가 퍼렐을 포함해 샘 스미스, 카니예 웨스트, 킴 카다시안, 조나 힐 등이 있네요.
▼현재 360만명의 SNS 팔로워들을 보유한 해밀턴은 어디를 가던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고 있죠. 아래는 그가 러시아를 방문 했을 때 미녀들에게 둘러 쌓였던 모습입니다.
▼2007년부터 지금까지 그는 미국 걸그룹 '푸시캣돌스'의 리더인 니콜 세르징거와 사귀었다 헤어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해밀턴이 우러러 보는 데이비드 베컴이 영국 걸그룹 '스파이스걸스' 출신의 빅토리아와 결혼했던 사례와 비슷한 행보를 걷고 있죠.
▼사실, 해밀턴은 포뮬라 원을 데뷔할 때 풋풋한 20대 초반의 나이로 베컴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베컴의 뒤를 잇는 영국 스포츠계를 이끌 슈퍼스타로서 자신만의 전설을 만들어나가고 있죠.
▼아무리 영국에는 프리미어리그(EPL)가 대세라고 하지만 지금까지 루이스 해밀턴의 인기와 부를 따라올 스타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뒤를 봐주는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 F1' 팀의 수 많은 스태프들에게 모든 공을 돌리고 있죠.